'에제-라이스 연속골' 아스날, 레버쿠젠 2-0 격파...합산 스코어 3-1로 UCL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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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으로 흐름을 바꾸고, 또 한 방으로 승부를 닫았다.
아스날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아스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2-0으로 제압했다.
아스날은 전반에만 1.0 이상 기대득점을 쌓으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고, 레버쿠젠은 0.05 수준에 그치며 공격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아스날은 10경기 무패(9승 1무) 흐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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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poctan/20260318081057015ptay.jpg)
[OSEN=정승우 기자] 한 방으로 흐름을 바꾸고, 또 한 방으로 승부를 닫았다. 아스날이 유럽 무대에서도 완성에 가까운 경기력을 꺼내 들며 8강으로 향했다.
아스날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아스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2-0으로 제압했다. 1차전 1-1 무승부를 더해 합계 3-1. 안정적인 흐름 속에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는 팽팽하게 출발했다. 레버쿠젠은 스리백 기반의 촘촘한 수비와 빠른 전환으로 대응했고, 아스날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측면과 세트피스를 활용해 균열을 노렸다. 전반 중반까지는 얀니스 블라스비히 골키퍼의 연속 선방이 흐름을 지탱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poctan/20260318081058317vxfj.jpg)
균형을 깬 건 단 한 번의 터치였다. 전반 36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패스를 받은 에베레치 에제가 박스 앞에서 몸을 돌린 뒤 곧바로 오른발을 휘둘렀다. 낮은 확률(xG 0.02)의 슈팅이었지만, 결과는 완벽했다. 골문 좌측 상단을 정확히 꿰뚫으며 경기장을 뒤흔들었다.
이 골로 분위기는 완전히 기울었다. 아스날은 전반에만 1.0 이상 기대득점을 쌓으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고, 레버쿠젠은 0.05 수준에 그치며 공격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들어 레버쿠젠이 변화를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아스날이 다시 한 번 '한 방'을 꺼냈다. 후반 18분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데클란 라이스가 잡아냈고, 박스 앞에서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낮게 감겨 들어간 공은 골문 우측 하단을 정확히 파고들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poctan/20260318081058603ptxk.jpg)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장면이었다. 두 골 모두 낮은 xG에서 나온 '고품질 마무리'였다. 아스날은 이날 약 1.75의 기대득점을 기록했지만 결과는 그 이상이었다.
이후 경기는 아스날의 관리 속에 흘렀다. 다비드 라야가 후반 막판 몇 차례 선방으로 실점을 막아냈고, 수비 라인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레버쿠젠은 간헐적인 위협에도 불구하고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결국 아스날은 10경기 무패(9승 1무) 흐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력, 결정력, 그리고 안정적인 운영까지 모두 갖춘 완성도 높은 경기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8/poctan/20260318081059851vlpg.jpg)
8강 상대는 스포르팅이다. 이미 조별리그에서 5-1 대승을 거둔 기억이 있는 만큼 부담은 크지 않다. 주말 맨체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까지 앞둔 상황에서, 흐름은 더없이 좋다.
레버쿠젠은 원정에서 좀처럼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탈락했다. 조직적인 수비는 일정 부분 효과를 봤지만, 공격에서의 날카로움 부족이 끝내 발목을 잡았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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