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운명을 건다…‘외국인 선수 교체’ 6라운드 승부수 던진 LG·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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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와 수원 KT가 외국인 선수 교체에 팀 운명을 건다.
LG와 KT는 정규리그 종료를 앞두고 변화에 나섰다.
LG는 정규리그 선두 수성, KT는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
LG는 고민 끝에 2옵션 외국인 선수 마이클 에릭(38)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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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마지막 6라운드에 돌입했다. 각 팀은 시즌 막바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LG와 KT는 정규리그 종료를 앞두고 변화에 나섰다.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순위 싸움서 힘을 얻고자 외국인 선수를 바꾼다.
정규시즌 막바지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는 건 여러 부담이 따른다. 새롭게 영입된 선수가 기존의 선수보다 뛰어나다고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시즌 막바지 팀원들과 손발을 다시 맞춰야 하는 어려움도 존재한다. 하지만 LG와 KT의 목표는 뚜렷했다. LG는 정규리그 선두 수성, KT는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
리그 선두 LG(33승15패)는 공동 2위 서울 SK, 3위 안양 정관장(이상 30승17패)과 2.5경기 차다. 1위를 지키기 위해서 전력 보강이 절실했다. LG는 고민 끝에 2옵션 외국인 선수 마이클 에릭(38)을 바꾼다. 팀은 3점슛 능력을 갖춘 포워드 유형의 카이린 갤러웨이(27)를 영입했다.
LG는 갤러웨이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그가 상대 포워드를 잘 수비하고, 외곽슛 등 다양한 공격 능력을 선보이길 원한다. 갤러웨이가 팀이 기대하는 만큼 활약해준다면, 1옵션 외국인 선수인 아셈 마레이(34)의 휴식 시간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7위 KT(22승24패)는 최근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공동 5위 부산 KCC와 고양 소노(이상 24승23패)에 밀려 6강 PO 경쟁서 멀어졌기 때문이다. 코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이재아 힉스(32)를 교체한다. 조나단 윌리엄스(31)를 데려왔다.
KT는 외국인 선수의 인사이드 장악력이 아쉬웠다. 이를 보강하고자 206㎝의 큰 신장을 지닌 윌리엄스를 영입했다. 윌리엄스는 리바운드, 가드와의 연계 플레이가 강점이다.
갤러웨이와 윌리엄스는 모두 입국해 팀에 합류한 상태다. 둘은 비자 발급이 끝나면, 선수 등록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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