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마켓 리뷰] 개인, 이란 전쟁 후 코스피서 17.8조 순매수

이한승 기자 2026. 3. 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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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빠져나가도 자리를 꿋꿋하게 지켜내고 있는 주인공, 바로 개인 투자자들입니다.

국내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만 무려 17조 7,5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만약 남은 열흘 동안 이 매수세가 이어진다면, 지난 2021년 '동학개미 운동' 당시 세웠던 역대 최대 기록인 22조 원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개인들의 장바구니 가장 윗자리를 차지한 건 역시 '반도체 투톱'이었습니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를 7조 4,000억 원, SK하이닉스를 3조 원 가까이 사들이며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이렇게 개인들이 흔들림 없이 베팅하는 이유는 결국 '실적'이겠죠.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0% 급증한 약 192조 원, SK하이닉스는 160조 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비록 고유가와 고금리가 발목을 잡고 있지만, 어제(17일) 젠슨 황 CEO가 '땡큐 삼성'이라고 외친 것처럼, 메모리 반도체 랠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대표적으로 어제 애프터마켓에서도 반도체 종목들, 두산테스나가 12%대 상승, 서울반도체도 두 자릿수대 상승률 이어갔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유가 하락과 엔비디아 호재에 힘입어서 장중엔 5700선을 회복하기도 했는데요.

오후 들어서 국제 유가가 반등하고,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삼성전자 저녁에도 3%대 상승세 이어가면서 시장 분위기 이끌어갔습니다.

다만 SK하이닉스의 경우 메인 마켓에서는 하락으로 전환되기도 했는데 애프터마켓에서는 0.21% 오르면서 강보합권에 장 마쳤습니다.

삼성전자와 함께, 또 다른 깐부 현대차도 3.56% 오르면서 52만 4천 원에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도 3.8%대, 그리고 SK스퀘어가 5%대 강세 보이면서 시총 5위로 올라온 모습입니다.

코스닥으로 넘어가 보시죠.

지수 자체는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만 시총 상위주들 흐름은 좋았습니다.

에코프로가 3%대, 에코프로비엠은 2.88% 올랐고 삼천당 제약이 0.82%, 마지막으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0.56% 오르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엔비디아 행사를 계기로 AI 산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도체주가 힘을 내준 하루였는데요.

과연 오늘(18일) 장 출발 분위기는 어떨지, 잠시 후 프리마켓 통해서 미리 살펴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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