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대상포진 생겨 '반신마비'…고준, 48세에 '품절남' 대열 합류
[텐아시아=정다연 기자]

배우 고준(48·본명 김준호)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지난 17일 한 매체는 "고준이 4월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함께 공개된 고준의 청첩장에는 "손끝만 닿아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과 함께 세상을 그려가며 서로의 길이 되어주려 한다"라는 문구가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고준은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변산', '청년경찰', '럭키', '밀정', 드라마 '열혈사제', '오 마이 베이비', '구해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에는 '열혈사제'로 S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 2020년에는 '바람피면 죽는다'로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서 고준은 "'타짜2'를 찍던 중 반신마비가 왔었다"며 고백한 바 있다. 과거 한 방송에서 그는 무명 18년 만에 '타짜2'로 기회가 왔는데 촬영이 3분의 1정도 남은 상황에서 반신마비가 왔다"며 "너무 열심히 준비하다 보니 보통이면 몸에 올라오는 대상포진이 뇌에 붙어 절반이 마비됐다"고 말했다.
당시 고준은 "골든타임 6개월이 지나면 평생 남는다더라. 7개월이 지나도 안 움직여서 병원을 방문했는데, 7곳 중 6곳은 '앞으로 배우 생활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영화 제작진이 기다려 준 덕에 고준은 우여곡절 끝에 촬영을 마무리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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