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전장 플랫폼 확장 본격화…저평가 매력 부각-NH

박정수 2026. 3. 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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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모트렉스(118990)에 대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에서 목적 기반 차량(PBV) 및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반 전장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IVI 사업은 자율주행 환경에서 시각화 플랫폼으로 전환되고, PBV와 온디바이스 AI 기반 전장으로 확장이 진행 중”이라며 “완성차 업체와의 공동 개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순정 공급 구조 내 진입장벽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트렉스는 현대·기아 중심에서 스텔란티스까지 고객사를 확대하며 글로벌 전장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PBV 프로젝트 참여와 전기 중형 승합차(CV1) 출시 등으로 차량 내부 공간 운영·관리 솔루션 역량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실적도 개선 구간에 진입할 전망이다. 2026년 매출액은 7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21.7%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자회사 가치도 주목할 요인이다. 모트렉스는 전진건설로봇 지분 73.7%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지분가치는 약 57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현재 시가총액 대비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기업가치 대비 약 45% 할인된 상태라는 분석이다.

백 연구원은 “PBV 확산과 전장 플랫폼 고도화 흐름 속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지분가치와 사업 확장을 감안할 때 현재 밸류에이션은 과도하게 저평가된 구간”이라고 말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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