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발생’ PK 헌납+퇴장+비니시우스 멀티골,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전 2-1 승→합산 5-1→8강 진출[UCL·리뷰]


레알 마드리드가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기적을 노렸지만, 전반전에 참사가 발생해 희망이 무너졌다.
아라볼 아르벨로하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UCL 16강 2차전 맨시티와 맞대결에서 2-1 승리했다. 지난 1차전 레알 마드리드는 3-0 승리를 거뒀다. 이번 2차전까지 합산 점수 5-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시티의 올 시즌 UCL 여정은 16강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홈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GK)-라얀 아이트누리, 후벵 디아스,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마테우스 누네스-티아니 레인더스,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제레미 도쿠, 엘링 홀란, 라얀 셰르키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도 4-3-3을 준비했다. 티보 쿠르투아(GK)-프란 가르시아, 딘 하위선, 안토니오 뤼디거, 알렉산더 아놀드-티아고 피타르치, 오렐리앵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비니시우스 주니어, 브라힘 디아스, 아르다 귈러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포문을 레알 마드리드가 열었다. 전반 1분 발베르데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시도한 오른발 슛을 돈나룸마가 막았다. 이어 전반 4분 이번에는 로드리가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했고 쿠르투아가 막았다.
맨시티가 탄식을 뱉었다. 전반 6분 라인더르스가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로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다. 쿠르투아는 반응도 못 했다. 그러나 공은 오른쪽 골대 아래를 강타 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맨시티는 전반 초반 레알 마드리드를 강하게 압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자신의 진영에 남아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했다. 당장 득점이 필요한 맨시티에 비상이 걸렸다.

전반 18분 비니시우스가 박스 안에서 슈팅했다. 골문 앞에 있던 실바가 수비했다. 이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이 의심됐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 실바의 반칙을 인정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페널티킥 기회를 줬고, 실바는 레드카드(퇴장)를 받았다. 비니시누스가 키커로 나서 오른쪽 아래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합산 점수 4-0으로 앞서갔다. 맨시티는 남은 시간 10명으로 최소 4득점을 만들어야 연장전으로 승부를 끌고갈 수 있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도 맨시티는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 공격했다.
전반 26분 맨시티에 기회가 왔다. 홀란이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쿠르투아 선방에 막혔다. 세컨볼을 로드리가 골문을 향해 슈팅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맨시티가 희망을 살렸다. 전반 41분 도쿠가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골문 앞으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와 공격수를 맞고 몇 차례 굴절된 공을 홀란이 왼발로 밀어 넣었다. 1-1 동점이 됐다. 그대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맨시티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라인더르스, 디아스를 빼고 나단 아케, 마크 게히를 투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부상 문제로 쿠르투아를 내리고 안드리 루닌을 올렸다.
후반 포문도 레알 마드리드가 열었다. 후반 2분 비니시우스가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했고 빗나갔다. 후반 5분 홀란이 박스 중앙에서 왼발로 득점을 노렸다. 루닌의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8분 도쿠가 공을 잡고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을 드리블로 따돌린 후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도쿠가 공을 처음 받았던 위치가 오프사이드 반칙에 걸렸다.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맨시티는 10명이지만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1명이 수비에 집중하고 역습으로 맨시티 뒷공간을 노렸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수적 열세에 있는 맨시티는 점차 체력이 떨어졌고 기동력도 하락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48분 추아메니가 우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비니시우스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양 팀 추가득점 없이 레알 마드리드의 2-1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합산 5-1로 8강 진출권을 차지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음주운전’ 이재룡, 김호중법 적용돼 검찰 송치
- ‘아이유 아파트’ 1년새 125억 뛰었다! 공시가 325억
- [전문] ‘100억 자산가’ 황현희, 부동산 버티기 입 열었다
- ‘열혈사제’ 고준, 4월5일 비연예인과 결혼
- [전문] 문지인♥김기리, 유산 아픔 딛고 부모 된다…“다시 찾아온 생명이”
- [전문] 이장우, 4000만원 ‘미수금 논란’ 전면 부인 “중간 업체 문제”
- [SNS는 지금] 송일국 삼둥이, 훌쩍 큰 근황…“대한이는 185cm 넘어” 깜짝
- ‘최시훈♥’ 에일리, 난자 채취 후 극심한 고통…“아파서 걷지도 못해”
- ‘케데헌’ 수상소감 강제 중단…CNN도 “부끄럽다”
- 중국 ‘월간남친’도 훔쳐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