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출연료 1위 박재현, 얼마 받았길래 "생활고에 배우 포기"

이은 기자 2026. 3. 1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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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재현이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 수입을 공개하며 결혼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박재현은 "'서프라이즈'를 좋아하면서 했다. 금전적인 것도 있고 서원이(딸)가 '재연배우의 딸'로 불리는 게 싫었다. 배우가 아니었고, 연기자가 아니었고 재연배우였다. '너희 아빠 그 사람 아냐?'라고 하는 게 상처가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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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재현이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 수입을 공개하며 결혼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방송 화면

배우 박재현이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 수입을 공개하며 결혼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X의 사생활'에는 박재현과 그의 16살 연하의 전 아내 한혜주가 출연했다.

배우 박재현이 16살 연하 아내와 결혼 후 갈등했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박재현은 "2017년 전 아내가 일하는 병원에서 알게 됐다"며 인천과 대전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 아내를 만난 지 6개월 만에 딸이 생기면서 2018년 3월 '속도위반'으로 결혼했으나, 결혼 후 갈등을 겪게 됐다고 했다.

박재현은 "결혼하고 얼마 안 돼서 싸웠다. 세대 차이도 나는 것 같고 내가 알고 있던 상식과 벗어난 것이 살짝씩 보이더라"라며 이혼 이유를 밝혔다.

그는 "요즘 '옛날에는 그랬어'라고 말 한마디 하는 걸 싫어하지 않나. 전 아내도 그랬다. 양육방식도 서로 생각하는 방식이 있었다. 저는 전문가들과 일하면서 배운 지식을 알려줘도 제 얘기는 안 믿는다. 인터넷으로 다 배워야 하고 자기가 눈으로 본 건 맹신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자꾸 꼰대가 되는 거 같았다"고 털어놨다.

배우 박재현이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 수입을 공개하며 결혼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방송 화면

박재현은 또 "저는 결혼 후 가족을 위해 모든 걸 다 포기했다. 배우 활동을 접은 이유가 경제적 문제가 제일 크다"고 고백했다.

그는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 한 회 출연료가 40만원이 안 됐다. 한 달에 '서프라이즈'로 버는 돈이 150만원 정도였다. 제가 배우 중에 제일 많이 받는 거였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배우는 고정적인 수입이 없다 보니까 못 벌 때는 한 푼도 못 버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럴 때 대처를 못 하겠더라. 배우 생활을 안 해야 (가정을) 지킬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배우 박재현이 한 달 수입 150만원 남짓의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 활동을 하며 다른 일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방송 화면

이후 박재현은 동료 배우 정국빈을 만나 경제적으로 힘든데도 배우 활동과 다른 일을 병행하지는 않은 이유를 밝혔다.

박재현은 "'서프라이즈'를 좋아하면서 했다. 금전적인 것도 있고 서원이(딸)가 '재연배우의 딸'로 불리는 게 싫었다. 배우가 아니었고, 연기자가 아니었고 재연배우였다. '너희 아빠 그 사람 아냐?'라고 하는 게 상처가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서프라이즈'하면서 다른 일을 해본 적이 없다. 나는 배우니까. 나는 자존심은 세웠다. 다른 일을 병행하면 '서프라이즈 하면서 돈 못 버나 보다'라는 시선을 받을까 봐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국빈은 "연예인 병이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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