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작전 절대 참여 안 해"…줄줄이 선 그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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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공조 요청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이스라엘보다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정도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다만 "폭격이 멈춘다면 다른 국가들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를 위한 정치적, 기술적 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 국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을 외면하는 가운데 유럽연합이 전쟁 당사국들의 체면을 살리고 분쟁을 종식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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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공조 요청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이스라엘보다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아랍에미리트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우리가 끼어들 일이 아니라면서 파병 거부 의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자국에서 열린 국방안보회의 모두 발언에서 자신들은 이란 전쟁의 당사자가 아니라며 "현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작전에 절대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프랑스는 이 전쟁을 선택하지 않았고, 우리는 참전하지 않으며, 우리 시민들을 보호하고 동맹국들을 지원하기 위해 순전히 방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다만 "폭격이 멈춘다면 다른 국가들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를 위한 정치적, 기술적 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끼어들 의사가 없다고 밝혔던 폴란드도 총리가 현지 방송 매체를 통해 "폴란드는 이란에 병력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유럽 국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을 외면하는 가운데 유럽연합이 전쟁 당사국들의 체면을 살리고 분쟁을 종식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EU가 이 전쟁을 진정으로 멈추기 위해 당사자들을 모으는 데 외교적으로 도울 의사가 있다"며 "이란과 이스라엘, 미국 모두 체면을 지키면서 이 상황을 벗어나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지 걸프국, 요르단, 이집트 등 지역 국가들과 논의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에너지와 식량, 비료 위기를 막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보장할 외교적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유럽의 선택지에 군사적 수단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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