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쓴 황대헌, 차가운 눈빛으로 귀국…진짜 ‘메가톤급’ 발언 쏟아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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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27·강원도청)이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끝마치고 귀국했다.
세계선수권을 마치고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의문점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황대헌.
17일 오후 황대헌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6 ISU 세계선수권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빙상계 일각에서는 황대헌이 세계선수권 이후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공개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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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27·강원도청)이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끝마치고 귀국했다. 그는 마스크를 쓴 채 냉혹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웃음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단체 사진을 찍을 때에도 그는 무표정이었다.
세계선수권을 마치고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의문점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황대헌. 과연 그가 어떤 ‘메가톤급’ 발언으로 스포츠계와 팬들을 놀라게 할지 그의 입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황대헌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종료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그 속에는 복잡한 심경과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었다. 당시 그는 “저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 속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거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더 늦기 전에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고, 솔직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황대헌은 “저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 속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거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더 늦기 전에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고, 솔직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 메시지는 빙상계에 작지 않은 파장을 불러 왔다. 황대헌이 언급한 ‘바로잡을 부분’이 무엇인지, 또 언제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힐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기 때문.
빙상계 일각에서는 황대헌이 세계선수권 이후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공개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즌이 끝난 만큼 더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만약 황대헌이 조만간 입을 열게 된다면, 지금까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첫 번째는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 관련 사건이다. 과거 대표팀 훈련 도중 발생한 이 사건은 성추행 고소와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며 큰 파장을 낳았다. 1심에서는 벌금 300만원 판결이 내려졌지만, 항소심에서 “성적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죄가 선고됐다. 이후 대법원에서는 무죄를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당시 현장에 있었던 선수들이 린샤오쥔의 무혐의를 뒷받침하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두 번째는 동료 선수 박지원과의 ‘팀킬 논란’이다. 레이스 도중 두 선수 간 충돌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일각에서는 고의성 여부를 둘러싼 의문이 제기됐다.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 접촉 장면이 이어지자 “단순한 경기 상황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확산됐다. 황대헌의 공격적인 주행 스타일 탓에 유독 반칙을 범하는 경우가 잦아 ‘반칙왕’이라는 오명까지 생겼다.
권준영 기자 kjyk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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