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권남용’ 이런 소리 나오지 않게”…‘유심히 본다’는 국무회의서 대통령이 [지금뉴스]

서재희 2026. 3. 1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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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국무회의 中, 지난 17일)

[이재명 대통령]
"산업부 장관께서는 요새 막 주유소도 많이 가보고 그러시는 것 같아요."

[김정관 산업부장관]
"계속 독려하고 점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주유소 비싸게 받는데 가면 막 쫓겨나고 그러지 않아요?"

[김정관 산업부장관]
"그래서 옆에 좀 덩치 좋은 직원들 좀 데리고 다니고..."

[이재명 대통령]
"우리 산업부 장관 보시고 주유소 비싸게 받으시는 몇 분이 계시다 하더라고요. (석유 최고가격제) 이런 거 했는데도 더 올려 받는 데가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김정관 산업부장관]
"네. 정말 다니다 보니까 핑계는 많습니다. 핑계는 '재고가 많아가지고 그렇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최소한 이번 주 중반 정도 되면 이제 그런 핑계도 없어지는 것이고요"

[이재명 대통령]
"그러니까요. 너무 심한 것 같고요. (정책) 홍보를 많이 해서 고객들이 끊어지는 피해를 입게 되는데도 그런다 그 말이죠."

[김정관 산업부장관]
"예, 그래서 저희들이 하여간 이번 주에는..."

[이재명 대통령]
"혹시 그렇게 막 부당하게 올려서 돈 많이 벌어서 어디다 쓰는지, 제대로 세금 내는지, 한번 확인해 봐야 되겠어요."

[김정관 산업부장관]
"예, 맞습니다. 그래서 국세청하고 같이 협조를 하고 있고요. 오늘부터는 아예 올린 기업들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
"이거 가지고 또 뭐 '직권남용' 이런 소리 나오지 않게 조심하십시오."

[참석자들]
"허허허..."

(영상편집: 박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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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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