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가대표는 왜 7400만원에 KBO 6주 알바 택했나…호주행 비행기 탑승 취소, 깜짝 삼성행 비하인드 전격 공개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삼성에 합류하게 되어 너무 좋아요."
삼성 라이온즈의 연락을 받은 호주 출신의 투수 잭 오러클린은 2026시즌 완주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삼성은 지난 16일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맷 매닝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호주 국가대표 오러클린을 영입했다. 6주간 총액 5만 달러(약 7400만원)의 조건.
좌완투수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호주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특히 9일 한국과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 등판해 3⅓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는 등, 2026 WBC에서 2경기에 나와 평균자책 0.00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경력도 있다. 2024시즌 애슬레틱스에서 4경기 나와 1홀드 평균자책 4.66을 기록한 바 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39경기(선발 78경기) 19승 26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17일 팀 훈련을 마치고 만난 오러클린은 "삼성에 합류하게 되어 너무 좋다"라며 "삼성에 올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미국에 있는 팀들이랑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호주에 가기 위해 공항에 들어왔고, 면세점까지 통과했다가 한국으로 돌아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기분이 좋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면세점 안까지 들어갔다가 어렵게 한국에 오게 됐다. 체크인까지 완료한 상태였다. 정말 비행기 타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어렵게 한국에 오게 됐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오러클린이 KBO리그에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한국 팀은 상대하기에 어려운 팀이다. 개인 능력이 좋을뿐더러 상대할 때마다 좋은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LG에서 뛰고 있는 웰스 선수랑 가장 먼저 대화를 나눴는데 한국리그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삼성행을 결정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주 제외하고 다른 나라에서도 뛰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미국에서는 이미 뛰어본 경험이 있으니 한국에서 뛰어보고 싶은 마음이 커 도전해 보자는 생각으로 들어왔다"라고 덧붙였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러클린을 두고 "지금 몸 상태는 좋다. 2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투입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 나가게 된다면 2이닝 40구 정도 생각을 하고 있다. 바로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태"라며 "지금 선발진이 완성이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 급하게 데려왔다. 6주 동안 보여주는 거에 따라 한 시즌을 끝까지 갈 수 있다. 그건 지켜봐야 한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자기 역할을 해준다면 적응이 되어 있는 선수를 바꿀 필요가 없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오러클린은 "구종, 카운트 상관없이 원하는 곳에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며 "가장 먼저 팀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다 보면 6주 뒤에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시즌 끝날 때까지 삼성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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