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代째 경찰, 美로스쿨 졸업, 사이버 전문가…

권구용 기자 2026. 3. 18. 0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구해 온 첨단 보안 기술을 접목해, 급변하는 미래 사이버 공간의 치안을 수호하는 든든한 경찰이 되겠습니다."

이날 충남 아산시 경찰대에서 열린 2026년도 신임 경위·경감 임용식에서 153명이 경찰로서 첫걸음을 시작했다.

임용 대상은 경찰대 42기 졸업생 93명(남성 61명, 여성 32명)과 경위 공채 50명(남성 40명, 여성 10명), 변호사 경력경쟁 채용 10명(남성 6명, 여성 4명)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대, 신임 경위-경감 합동 임용식
(왼쪽부터)최준영 경위, 장솔빛 경위, 정지호 경위.
“연구해 온 첨단 보안 기술을 접목해, 급변하는 미래 사이버 공간의 치안을 수호하는 든든한 경찰이 되겠습니다.”

17일 정식으로 경찰에 임용된 정지호 경위(23)는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정 경위는 경찰대에 재학하면서 양자 컴퓨팅을 연구해 경찰청 사이버범죄 추적 기법 경진대회인 ‘폴-사이버 챌린지’에서 대학생 최초로 본선에 진출해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충남 아산시 경찰대에서 열린 2026년도 신임 경위·경감 임용식에서 153명이 경찰로서 첫걸음을 시작했다. 임용 대상은 경찰대 42기 졸업생 93명(남성 61명, 여성 32명)과 경위 공채 50명(남성 40명, 여성 10명), 변호사 경력경쟁 채용 10명(남성 6명, 여성 4명) 등이다.

임용자 중에는 남다른 배경을 지닌 이들도 있었다. 최준영 경위(26)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강서이 경감(36·여)은 아버지에 이어 2대째 경찰이 됐다. 장솔빛 경위(34·여)는 미국 로스쿨을 졸업하고 경찰대에 입학했고, 권용의 경감(40)은 동아마라톤 풀코스에 참여하는 등 매월 100km 이상을 달린다. 경찰대와 경위 공채 중 각각 최우수 성적으로 임용된 송민건 경위(22)와 동이정 경위(26·여)는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임용식에서 “경찰의 모든 힘은 국민의 굳건한 신뢰에서 나온다”며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국민의 경찰’이 돼 달라”고 말했다. 또 “지금 이 순간에도 범죄의 양상은 국경과 기술을 초월해 복잡해지고 있고, 경찰을 향한 국민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는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이 신임 경찰 임용식에 참석한 것은 2022년 이후 4년 만이다.

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