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정식 감독 선임 안 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률 77.8%' 캐릭 질주에도 확정 없다...5인 후보 경쟁 계속

오관석 기자 2026. 3. 18.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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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가능성을 확인하며 차기 정식 감독 선임을 두고 내부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캐릭 감독은 올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이후 빠르게 팀을 안정시켰다.

구단은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는 동시에 캐릭 감독의 지도력과 태도, 헌신도를 높이 평가하며 내부적으로 선두에 올려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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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가능성을 확인하며 차기 정식 감독 선임을 두고 내부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구단 의사 결정은 구단의 풋볼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가 주도하며 크리스토퍼 비벨, 오마르 베라다 회장이 함께 협력하는 구조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릭 감독은 올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이후 빠르게 팀을 안정시켰다. 9경기에서 7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팀을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로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성과는 웨인 루니와 짐 래트클리프 공동 구단주 등 구단과 연관된 주요 인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모든 시선이 우호적인 것은 아니다. 로이 킨과 게리 네빌은 캐릭의 정식 감독 선임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킨은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 실패 이후 흐름 변화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다른 대안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은 외부 의견에 전혀 흔들리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내부 평가와 분석을 바탕으로만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기조가 분명하다.

현재 맨유 내부에서는 다양한 후보들이 검토되고 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후보군에 포함됐으나 잉글랜드 대표팀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가능성은 낮아졌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 등도 거론됐지만 프리미어리그행에 대한 강한 의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캐릭 감독은 여전히 가장 유력한 후보로 평가된다. 구단은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는 동시에 캐릭 감독의 지도력과 태도, 헌신도를 높이 평가하며 내부적으로 선두에 올려놓은 상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향후 구단의 장기 프로젝트를 이끌 적임자를 찾기 위한 검증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며, 캐릭 감독 역시 그 중심에서 최종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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