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보다 부모님 더 중요해" '16살 차' 배우 남편, 이혼 결심한 이유는…

김유진 기자 2026. 3. 1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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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재현이 딸의 수술을 앞두고 시작된 '합가 갈등' 끝에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박재현은 딸의 마지막 수술을 앞두고 "딸을 위해 부모님과 같이 살자"고 제안했고 수술 일주일 전부터 동거를 시작한 것이 갈등의 발단이 됐다고 했다.

하지만 박재현은 당시를 떠올리며 "전 부인이 '딸 수술보다 당신은 부모님이 더 중요하냐'고 물었다. 저한테는 부모님이 더 중요했다. 지금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말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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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이 수술을 앞둔 딸보다 부모님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배우 박재현이 딸의 수술을 앞두고 시작된 '합가 갈등' 끝에 이혼을 결심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17일 방영된 TV조선 'X의 사생활' 1회에서는 '서프라이즈' 재연배우 박재현(48)과 전 부인 한혜주(33)의 사연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2018년 임신을 계기로 결혼했으며 현재 이혼 3년 차다.

박재현은 "결혼하고 얼마 안 돼서 싸웠다. 세대 차이도 느꼈고 내가 알던 상식과 다른 게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양육 방식에 대해서도 "내가 전문가들과 일하며 배운 지식을 얘기해도 믿지 않았다. 전 부인은 인터넷을 찾아야 한다"며 갈등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부부에게는 심장병을 앓는 딸이 있었다.

박재현은 "딸이 8살인데 5살까지 수술을 4번 받았다. 심장병은 임신 5개월 때 알았다"고 설명했다.

박재현은 딸의 마지막 수술을 앞두고 "딸을 위해 부모님과 같이 살자"고 제안했고 수술 일주일 전부터 동거를 시작한 것이 갈등의 발단이 됐다고 했다.

전 부인을 언급하는 박재현. /사진=TV조선 'X의 사생활' 캡처

박재현은 "가족은 같이 밥 먹고 얘기하는 것"이라며 전 아내에 대한 불만으로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점"을 들었다.

박재현은 "(전 부인은)아침밥을 차려놔도 안 일어났고 부모님이 계셨던 일주일 동안 한 번도 같이 아침을 못 먹었다. 마지막 날 '하루 남겨두고 같이 아침밥 먹자'고 한 게 싸움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한혜주는 "시부모와 같이 살기 싫다"고 밝혔고 두 사람은 합가를 두고 갈등이 폭발했다.

박재현은 "그날 짐 싸서 나와 이혼하자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를 들은 장윤정은 "너무 속상하다. 아이가 수술을 앞둔 타이밍"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혜주는 "여전히 날 이해 못 한다. 나보다 무조건 엄마 생각이 먼저"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박재현은 당시를 떠올리며 "전 부인이 '딸 수술보다 당신은 부모님이 더 중요하냐'고 물었다. 저한테는 부모님이 더 중요했다. 지금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말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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