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쉽게 죽지 않겠다" 2년 차 내야수 독기 품다…개막 엔트리→개막전 출전까지 노린다

조은혜 2026. 3. 18.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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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박준순이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준순은 시범경기 첫 2연전 기간인 12~13일 1군이 아닌 2군 선수단에 합류해 고양 히어로즈와 연습경기에 출전했다.

경기 후 박준순은 "사실 미야자키 캠프가 시작될 때쯤부터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결과가 계속 안 나왔는데, 시범경기 첫 2연전 기간 2군 경기에서 2루타와 홈런을 치면서 지난해 좋았을 때 느낌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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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박준형 기자] 1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전날 경기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상대로 8-4 승리를 거뒀다.8회초 두산 선두타자 박준순이 동점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6.03.17 / soul1014@osen.co.kr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박준순이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교체 투입된 박준순은 2타수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준순은 두산이 1-2로 끌려가던 8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서 한화의 네 번째 투수 주현상과 상대했다. 박준순은 2볼-1스트라이크에서 주현상의 144km/h 직구를 타격,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박준순은 시범경기 첫 2연전 기간인 12~13일 1군이 아닌 2군 선수단에 합류해 고양 히어로즈와 연습경기에 출전했다. 박준순이 타석과 수비 이닝을 더 많이 소화하도록 한 1군 코칭스태프의 조치였고, 12일 경기에서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OSEN=대전, 박준형 기자] 1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전날 경기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상대로 8-4 승리를 거뒀다.8회초 두산 선두타자 박준순이 동점 솔로홈런을 날리고 홈을 밟고 있다. 2026.03.17 / soul1014@osen.co.kr

1군 합류 후에도 꾸준히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까지 시범경기에 4경기에서 9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타율 0.444를 기록, 매 경기 안타를 치는 동시에 많지 않은 타석 수에도 타점을 만들어내며 활약하고 있다.

경기 후 박준순은 "사실 미야자키 캠프가 시작될 때쯤부터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결과가 계속 안 나왔는데, 시범경기 첫 2연전 기간 2군 경기에서 2루타와 홈런을 치면서 지난해 좋았을 때 느낌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는 결코 쉽게 죽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범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독기를 드러내기도 한 박준순은 "안정적인 수비도 목표다. 호주 캠프에서 손시헌 QC 코치님, 손지환 수비코치님이 수비를 집중적으로 지도해주신 덕분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남은 시범경기 기간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개막 엔트리 진입, 더 나아가 개막전 출장까지도 노려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OSEN=대전, 박준형 기자] 1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전날 경기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상대로 8-4 승리를 거뒀다.8회초 두산 선두타자 박준순이 동점 솔로홈런을 날리고 김원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3.17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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