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는 게 다행' 토트넘 무너지니 가짜뉴스 판을 친다, "강등돼도 상관 없어" 루머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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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반 더 벤이 강등권 싸움이라는 초유의 위기 속에 놓인 토트넘 홋스퍼의 최근 팀을 둘러싼 불화설과 소문에 정면 반박했다.
팀이 무승부로 값진 승점 1점을 따낸 것을 본 반 더 벤은 "지난 주말 동료들이 보여준 정신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다.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전은 3점 차로 뒤처져 있어 어렵겠지만, 우리는 잃을 게 없다. 특별한 무언가를 보여줄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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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미키 반 더 벤이 강등권 싸움이라는 초유의 위기 속에 놓인 토트넘 홋스퍼의 최근 팀을 둘러싼 불화설과 소문에 정면 반박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AF)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불러들인다. 토트넘은 1차전에서 2-5로 대패해 8강 진출이 희박해졌다.
현재 토트넘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내몰려 있다. 직전 리버풀전에서 최악의 팀 상황에도 불구하고 1-1로 간신히 비기긴 했지만, 프리미어리그(PL) 리그 17위로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가 단 1점에 불과하다. 아틀레티코전 1차전 대참사까지 성적 부진이 이어지자 현지 언론에서는 선수단의 '태도 문제'까지 지적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토트넘 선수들의 마음이 이미 식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있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의 한 선수는 동료들에게 ‘강등 가능성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어차피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수 있고, 또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전달했다.
하지만 부주장 반 더 벤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아틀레티코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그는 "기자들이 어떻게 그런 이야기를 지어내는지 모르겠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라커룸에 앉아서 '어차피 난 떠날 거니까 팀이 어떻게 되든 신경 안 써'라고 말하는 선수가 있다면 그건 정말 이상한 일이다. 우리 모두는 오직 눈앞의 상황을 반전시키는 데만 100%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근거 없는 루머가 팬과 선수 사이를 갈라놓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선수들도 그런 글들을 읽는다. 그럴 때마다 '이게 대체 어디서 나온 말이냐'며 허탈해한다"고 전했다. 특히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서도 "최근 내 경기력이 최고가 아니었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내가 팀을 위해 헌신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사람들이 지어낸 이야기를 믿고 나를 다르게 보기 시작하는 것이 가장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지난 리버풀전에서 반 더 벤은 레드카드 징계로 뛰지 못했다. 팀이 무승부로 값진 승점 1점을 따낸 것을 본 반 더 벤은 "지난 주말 동료들이 보여준 정신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다.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전은 3점 차로 뒤처져 있어 어렵겠지만, 우리는 잃을 게 없다. 특별한 무언가를 보여줄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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