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前 감독 거스 포옛, 홍명보호 보러 온다..."얘들아 영국에서 만나!" 국대 제자 깜짝 재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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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포옛은 여전히 전북 현대 선수들을 잊지 못하고 있다.
이 게시물에 전북 전 감독인 포옛이 등장했다.
우루과이 출신의 포옛 감독은 첼시와 토트넘 등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선수 출신으로, 지도자로서도 브라이튼, 선덜랜드, AEK 아테네 등 유럽 명문을 거친 베테랑이다.
전북의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포옛 특유의 리더십 능력이 빛을 발했고, 결국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과 코리아컵 우승을 동시에 거머쥐며 '더블'의 금자탑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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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거스 포옛은 여전히 전북 현대 선수들을 잊지 못하고 있다. 특급 의리를 보여 주면서 영국에서 열릴 A매치 방문도 계획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16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김진규와 송범근의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3월 A매치 기간 유럽 원정 2연전에 나서는 27일 명단에 포함됐고, 28일 영국에서 열리는 코트디부아르전과 4월 1일 오스트리아 원정을 치르게 된다.
이 게시물에 전북 전 감독인 포옛이 등장했다. 포옛은 댓글을 통해 “영국에서 곧 만나자 얘들아, 나 경기 보러 간다!”라는 친근한 인사를 남겼다. 코트디부아르전은 영국 밀턴케인스에 위치한 스타디움 MK에서 열린다. 현재 유럽에 거주 중인 그가 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우루과이 출신의 포옛 감독은 첼시와 토트넘 등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선수 출신으로, 지도자로서도 브라이튼, 선덜랜드, AEK 아테네 등 유럽 명문을 거친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 전북에 부임하면서 역대 K리그 감독 중 최고의 이름값으로 크게 화제가 됐다.

10위까지 추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전북은 포옛이 부임한 후 단숨에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전북의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포옛 특유의 리더십 능력이 빛을 발했고, 결국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과 코리아컵 우승을 동시에 거머쥐며 ‘더블’의 금자탑을 쌓았다. 포옛은 K리그1 ‘올해의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자신의 능력을 완벽히 입증했다.
그러나 영광의 시간은 짧았다. 시즌 내내 이어진 심판진과의 갈등이 번지며 포옛 감독은 고심 끝에 한 시즌 만에 한국을 떠나기로 했다. 팬들에게는 큰 아쉬움으로 남은 이별이었지만, 그는 떠난 뒤에도 각종 인터뷰에서 K리그에 대한 존중을 나타냈고, 지난 겨울 스페인 전지훈련장에도 방문해 선수들과 재회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아직까지 새 소속팀을 구하지 않은 그는 최근 토트넘 홋스퍼 감독직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영국 방문을 통해 다시 한번 전북 제자들을 향한 의리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비록 몸은 멀어졌지만, 제자들의 성장을 누구보다 기뻐하며 직접 응원까지 약속한 포옛의 행보에 K리그를 한 시즌 만에 떠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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