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농산품 직거래장 ‘농부의 장터’ 법인화…사업확장 박차

정민엽 2026. 3. 1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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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첫 선을 보인 뒤 해마다 괄목할 성장을 보이는 춘천시의 지역 농산품 직거래 장터인 '농부의 장터'가 올해부터 법인으로 전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본지 취재결과 춘천 '농부의 장터'는 춘천시만의 특색있는 직거래장터 브랜드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농부의 장터는 사업 첫 해 세 차례 장터를 운영해 6600만원에 달하는 판매액을 달성했다.

사업 3년 차에 접어든 농부의 장터는 올해부터 비영리 법인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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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춘천파머스 마켓’ 변경 새출발
자생 기반 마련·주말 정례 장 개최
▲ 춘천시는 13일 농업기술센터 상생교육관에서 ‘춘천시 농부의 장터 사업설명회 및 춘천파머스마켓 법인 창립총회’를 열고 올해 장터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지난 2024년 첫 선을 보인 뒤 해마다 괄목할 성장을 보이는 춘천시의 지역 농산품 직거래 장터인 ‘농부의 장터’가 올해부터 법인으로 전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본지 취재결과 춘천 ‘농부의 장터’는 춘천시만의 특색있는 직거래장터 브랜드다.

유통 구조를 줄여 지역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이 지역 주민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돼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이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농부의 장터는 사업 첫 해 세 차례 장터를 운영해 6600만원에 달하는 판매액을 달성했다.

지난해의 경우에는 외연적 확장에 집중, 지역 내 700세대 이상 아파트를 순회하며 장터를 열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인 닭갈비막국수축제, 강촌 숲속빵시장축제 등에도 참가했다.

서울에서 열린 바비큐페스티벌과 국제정원박람회에서도 직거래 매장을 선보이며 춘천의 농산물을 알렸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는 1억4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업 3년 차에 접어든 농부의 장터는 올해부터 비영리 법인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관이 주도해 오던 사업을 민간에게 이관, 자생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법인 창립총회가 열리기도 했다. 법인명은 ‘춘천파머스마켓’이다.

춘천시 주도에서 법인 주도로 이관된 만큼 올해 사업은 보다 안정성을 갖고 운영된다. 그동안은 단발성으로 장터가 열렸으나 올해는 삼악산 케이블카 임시주차장 일원에서 주말 정례 장터 형태로 개최된다. 이달 21~22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8일 정식 개장, 오는 11월 8일까지 장터가 열린다. 이와 함께 지역 행사와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는 장터도 별도로 운영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온라인으로도 유통 활로를 넓혀나간다. 현재 회원으로 참여한 농가는 50여 곳에 달한다.

춘천파머스마켓의 초대 회장을 맡게 된 서종성(사진) 농부의장터 운영위원회 회장은 “그동안은 고정 고객을 확보하지 못했다”면서 “올해는 안정적으로 농산품을 판매하게 돼 지난해 매출액의 2배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했다. 정민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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