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신속한 ‘전쟁 추경’ 지시…차량 5부제도 언급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사태로 인한 민생 경제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른바 '전쟁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상황이 어려운 만큼 국민 동참도 필요하다며 차량 5부제 등 다각도의 방안을 검토하라고 했습니다.
이희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동 상황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염두에 둔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상황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번 조기 추경을 '전쟁 추경'으로 규정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서민들의 삶이 더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취약계층, 또 수출기업 지원 등을 위해서 '전쟁 추경'을 신속하게 편성해 주시길…."]
추경은 취약 계층에 대한 '직접 소득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지방 우대'를 지키겠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에너지 수급은 공급선 다변화와 함께 국민들의 참여도 필요하다며 차량 5부제를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필요하면 자동차 5부제 또는 10부제 등 다각도의 수요 절감 대책을 조기에 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간까지 차량 부제를 의무화한 건 걸프전 당시인 1991년이 유일합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유류세 인하보다는 직접 지원을 늘리는 방안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유류세를 깎아주는 것보다는 추경 편성을 통해서 걷어질 세금을 소득 지원을…."]
[구윤철/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제로베이스에서 한번 점검을 하고 진짜 필요한 데는 두텁게 감면하고 이런 강약을."]
이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석유제품 수출 통제와 원전 가동 확대 등 추가 비상 대책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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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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