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기장 살해 男 “3년 준비했다, 4명 죽이려했다”

유현진 기자 2026. 3. 1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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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항공사 기장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울산에서 검거돼 부산으로 압송됐따.

범행 준비 기간에 대해 이 남성은 3년이며, 범행 계획에 4명이라고 답했다.

범행 준비 기간에 대해서는 "3년", 추가 범행 계획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4명"이라고 각각 짧게 답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5시30분쯤 부산진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국내 항공사 소속 기장 B(50대) 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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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전 직장 동료인 항공사 기장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A씨가 17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뉴시스

부산에서 항공사 기장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울산에서 검거돼 부산으로 압송됐따. 범행 준비 기간에 대해 이 남성은 3년이며, 범행 계획에 4명이라고 답했다.

17일 오후 10시36분쯤 부산진경찰서에 도착한 용의자 50대 남성 A 씨는 수갑을 찬 채 경찰들과 함께 유치장으로 이동했다.

범행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A 씨는 “공군사관학교 부당 기득권에 억울하게 인생을 파멸당했기 때문에 제 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

범행 준비 기간에 대해서는 “3년”, 추가 범행 계획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4명”이라고 각각 짧게 답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5시30분쯤 부산진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국내 항공사 소속 기장 B(50대) 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B씨가 현관문 밖으로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B 씨는 오전 7시쯤 이웃주민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범행 이후 A 씨는 경남 창원으로 이동했다가 오후 3시30분쯤 다시 울산으로 이동해 모텔에 숨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울산경찰청과 공조해 도주로를 추적했고, 오후 8시3분께 울산시 남구의 한 모텔에 있던 A씨를 울산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검거했다.

A 씨는 앞서 지난 16일 새벽 경기 고양시 일산에서도 같은 항공사 소속 기장 C 씨의 목을 조른 뒤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C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추가 피해를 우려해 A 씨와 동료 관계였던 항공사 직원 8명에 대해 신변 보호 조치에 나섰다.

A 씨는 지난 2024년 해당 항공사를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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