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컷오프' 하자마자 영장신청…김영환 "반드시 출마"
[앵커]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된 김영환 충북도지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체육계 인사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컷오프에 사법리스크까지 겹치면서 김지사의 재선가도에는 난관이 예상됩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김영환 충북도지사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수뢰 후 부정처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2년 전 자신의 산막 인테리어비를 지역 체육계 인사에게 대납받고 그 대가로 사업 특혜를 줬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복수의 지역 체육계 인사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김영환 / 충북도지사> "저는 (혐의에 대해) 떳떳하고 결백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것 가지고 7개월을 끌고 이것이 선거에 영향을 주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된 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배제 즉, '컷오프' 된 지 하루 만입니다.
이를 두고 김 지사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옵니다.
김 지사는 금품 수수 의혹과 오송참사와 관련한 중대시민재해 위반 기소 가능성 등 사법 리스크가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김 지사는 자신의 컷오프가 특정 인물을 위한 '밀실 야합'의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환 / 충북도지사> "(컷오프 전) 특정한 인물을 접촉하고 또 (추가 공천 신청) 서류를 제출하도록 하고 그런 일은 당당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경선관리위원회가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했다"
컷오프와 구속영장 신청이 맞물리면서 김 지사의 재선 행보에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 지사는 "컷오프 가처분 신청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이용준]
[영상편집 송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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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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