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男’의 반전 매력?…암·골절 위험 낮고, 수명 최대 5년 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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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은 것이 오히려 건강에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암·혈전·골절 위험이 낮고 수명도 더 길다는 분석이 잇따르면서, 작은 키를 콤플렉스로 여겨온 시각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세계암연구기금 분석에서도 키가 큰 사람은 신장·난소·췌장·대장·전립선 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7개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키가 클수록 고관절 골절 위험도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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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작은 것이 오히려 건강에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암·혈전·골절 위험이 낮고 수명도 더 길다는 분석이 잇따르면서, 작은 키를 콤플렉스로 여겨온 시각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14일 키 작은 사람이 누리는 건강상 이점 네 가지를 소개했다. 키가 크면 자신감이 높고 일상생활에서 여러모로 편리하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연구들은 정반대의 이야기를 꺼내든다. 작은 체구가 건강 면에서는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암 위험이 낮다
2014년 스웨덴에서 5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키가 10㎝ 커질 때마다 암 발생 위험이 여성은 18%, 남성은 11% 높아졌다. 특히 여성의 경우 유방암 위험이 20% 올라갔고, 남녀 모두에서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위험은 30%까지 높아졌다. 세계암연구기금 분석에서도 키가 큰 사람은 신장·난소·췌장·대장·전립선 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으로 사망할 위험도 키와 함께 올라갔다. 2016년 미국 연구에서는 키가 클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남성은 7.1%, 여성은 5.7%씩 높아졌다. 연구자들은 키가 큰 사람일수록 세포 수가 많고 성장 호르몬 수치도 높아 세포 돌연변이가 생길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혈전이 생길 가능성도 낮다
혈전은 혈관 안에서 피가 굳어 덩어리가 생기는 위험한 상태다. 2017년 200만 쌍 이상의 형제자매를 분석한 연구에서 키 160㎝ 미만의 남성은 188㎝ 이상 남성보다 혈전 위험이 65% 낮았다. 여성도 마찬가지였는데, 키 155㎝ 미만 여성은 183㎝ 이상 여성에 비해 위험이 최대 69% 낮았다.
연구팀은 다리 길이에서 그 이유를 찾았다. 다리가 길면 혈관도 길어져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류가 느려지고, 이것이 혈전 위험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엉덩이뼈 골절 위험이 적다
노년층에게 엉덩이뼈(고관절) 골절은 암보다 더 위험한 결과를 불러오기도 한다. 2016년 7개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키가 클수록 고관절 골절 위험도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키가 큰 사람은 무게중심이 높아 넘어지기 쉽고, 쓰러질 때 바닥에 닿는 충격도 더 크기 때문이다.
평균 수명이 더 길다
키 작은 사람은 평균적으로 키 큰 사람보다 2~5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일본계 미국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키가 작을수록 장수 유전자인 ‘FOXO3’의 보호 변이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에 참여한 브래들리 윌콕스 박사는 “157㎝ 이하인 사람들이 가장 오래 살았고, 키가 클수록 수명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체구가 작고 키가 작은 사람일수록 중년 이후 식이 관련 만성 질환이 적고 평균 수명이 길었다.
물론 키만으로 건강과 수명이 결정되는 건 아니다.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적절한 체중 유지가 키와 관계없이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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