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일 만에 되찾은 원정 본능' 부천 깨뜨린 울산의 화력, 제주월드컵경기장까지 집어삼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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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이하 울산)가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 원정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개막 후 강원 FC(이하 강원)와 부천 FC 1995(이하 부천)를 연달아 격파하며 2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울산은 지난 15일 열린 부천 원정에서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놀라운 집중력으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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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울산 HD(이하 울산)가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 원정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개막 후 강원 FC(이하 강원)와 부천 FC 1995(이하 부천)를 연달아 격파하며 2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내친김에 제주까지 꺾고 독주 체제를 굳히겠다는 목표다.
울산은 지난 15일 열린 부천 원정에서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놀라운 집중력으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상승세의 주역인 야고는 강원전 멀티골에 이어 부천을 상대로도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24분에는 이동경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중원의 살림꾼 이규성은 부천전에서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울산 소속 선수 중 조현우에 이어 두 번째로 300클럽에 가입한 기록이다. 또한 울산은 이날 승리로 지난해 5월 이후 이어졌던 원정 무승 고리를 끊고 308일 만에 원정 승리를 신고했다.
울산은 기세를 몰아 제주를 정조준한다. 울산은 지난 시즌 제주와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특히 측면 크로스를 활용한 명확한 득점 루트로 재미를 봤던 만큼, 최근 컨디션이 좋은 이희균, 벤지, 이진현 등 측면 자원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통산 전적에서도 72승 55무 52패로 앞서며, 최근 제주 원정 10경기에서도 7승 2무 1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선수 개개인의 기록도 흥미롭다. 이번 시즌 주장단에 합류한 정승현은 2023년 제주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실전 감각을 조율 중인 정승현이 다시 한번 제주의 골망을 흔들지 관심사다. 2경기 3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는 야고는 3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지난 경기에서 마수걸이 포인트를 올린 이동경의 발끝도 매섭다. 이동경은 제주를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이동경은 부천전 종료 후 "매 경기 결승전 같은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경기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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