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4R] '프리드욘슨 첫 골' 광주∙수적열세 극복한 김천, 1-1 무승부로 4연속 무패

한재현 기자 2026. 3. 17. 21:3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ORTALKOREA] 한재현 기자= 무패 행진을 이어가려는 광주FC와 첫 승이 간절한 김천상무가 승부를 내지 못했다. 

김천과 광주는 17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양 팀은 이날 무승부임에도 개막 후 4연속 무패(광주 1승 3무) 행진을 이어갔지만, 김천은 4연속 무승부로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로써 개막 후 4연속 무패(2승 2무) 행진과 함께 승점 8점으로 선두에 올라섰다. 김천은 3연속 무승부에 올 시즌 첫 패를 당하며, 올 시즌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홈 팀 김천은 4-4-2를 선택했다. 투톱은 이건희와 이상헌이 짝을 이뤘다. 측면과 중원은 홍윤상-박태준-김이석-전병관이 나섰다. 포백 수비는 박철우-이정택-김현우-김태환이 나란히 했고, 골문 앞에는 백종범이 섰다. 

원정 팀 광주는 4-4-2로 맞섰고, 지난 경기에 비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투톱에 프리드욘슨, 주세종이 앞장섰다. 측면과 중원에는 하승운-문민서-유제호-문민서-정지훈이 출전했다. 포백 수비는 안혁주-공배현-김용혁-김진호, 골문은 김경민이 책임졌다. 22세 이하 선수 5명이 선발로 나선 젊은 스쿼드였다. 

김천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홍윤상이 전반 2분 경합 상황에서 이건희가 흘려준 볼을 쇄도하며 슈팅했으나 높이 떴다.

전반 6분 큰 변수가 생겼다. 이상헌이 안혁주와 볼 경합 과정에서 발 높이 들어 그의 정강이를 가격했다. 첫 판정은 경고였으나 온 필드 리뷰(VAR) 끝에 퇴장으로 바뀌었다. 김천은 수적 열세를 안고 뛰어야 했다. 

광주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16분 우측을 돌파한 정지훈의 오른발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그러나 전반 28분 햄스트링에 통증 느낀 주세종이 교체 신호를 보냈고, 신창무가 대신 투입됐다.

광주가 전반 막판 연속 기회를 잡았다. 전반 44분 프리킥 기회에서 신창무의 왼발 슈팅은 수비벽, 프리드욘슨이 이어진 세컨볼을 슈팅했으나 또 김천 수비에게 막혔다. 1분 뒤 프리드욘슨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우측 골대를 강타했고, 쇄도하던 정지훈의 헤더는 빗맞았다.

김천은 수적 열세에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8분 이건희, 50분 전병관의 연속 오른발 슈팅은 광주 수비수들의 방어에 모두 저지 당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공배현 대신 베테랑 수비수 안영규를 투입하며,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다. 

김천은 수적 열세에도 후반 초반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3분 박철우의 왼발 중거리 슈팅, 5분 역습 기회에서 전병관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모두 골문 위로 넘어갔다.

광주는 후반 10분 공격이 풀리지 않자 안혁주와 정지훈 빼고 박정인과 권성윤을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어줬다. 이후 광주 공격이 풀리기 시작했다. 후반 12분 김용혁의 왼발 중거리 슈팅과 13분 신창무의 흘려준 패스를 받은 김진호의 오른발 슈팅으로 두들겼다. 신창무가 후반 17분 역습 기회에서 돌파하며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은 백종범 선방에 걸렸다. 

김천은 후반 18분 전방에서 많이 움직여 지친 이건희와 전병관 빼고 고재현과 강민규 카드로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 

광주가 후반 23분 김천 골문을 열었다. 프리드욘슨이 우측에서 온 문민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고, 수비하던 김현우 팔에 맞았다.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프리드욘슨이 직접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광주는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4분 우측면에서 온 문민서의 크로스가 프리드욘슨 발을 지나 반대편 쇄도하던 하승운의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백종범 발에 걸렸다. 

김천은 막판 공격에 숫자를 늘리며 동점골을 노렸다.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 강희수 투입으로 지키기에 나섰다. 김천은 후반 추가시간 6분 고재현이 극적인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광주는 다 잡은 승리를 놓쳤고, 김천은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