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서 지상전 돌입...걸프군 공세 강화

이윤택 2026. 3. 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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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이 18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지상전에 나서는 등 전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미국 대사관 등 자산을 타격하면서 걸프국 에너지 시설 등에도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첫 소식, 이윤택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이란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18일째 이어졌습니다.

테헤란의 우주연구센터 등 군사·과학 시설이 잇따라 타격을 받았습니다

[에피 데프린 / 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 우주연구센터를 타격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전 세계 우주 자산, 위성에 위협이 되는 곳입니다. 0019-0030]

이스라엘군은 친이란 무장조직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에서 대규모 지상작전에 돌입했습니다.

베이루트와 남부 국경지대 공습에 이어 지상군까지 투입되면서, 피해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1천여 명이 숨지고, 100만 명이 피난길에 오르자 국제사회는 즉각 우려를 표했습니다.

프랑스 등 서방 5개국은 지상 공세 중단과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이란의 공세도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항의 원유 시설이 이틀 만에 다시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핵심 에너지 거점입니다.

이스라엘에선 동예루살렘 성묘교회가 미사일에 피격됐고, 알아크사 사원엔 미사일 파편이 떨어졌습니다.

이라크 바그다드의 미 대사관은 5대의 드론 공격을 받았고, 방공망이 요격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에브라힘 졸파가리 / 이란 군사중앙본부 대변인: 주권과 영토 수호를 위해, UAE항 미군 미사일 발사 지점, UAE 도시의 미군 기지를 타격할 정당한 권리가 있습니다. 0033-0049]

이런 가운데, 이란 최고지도자를 둘러싼 신변 이상설까지 제기됐습니다.

쿠웨이트 매체는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지난달 공습 때 중상을 입고, 러시아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지도부의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중동 정세는 더욱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이윤택입니다.

[영상편집:장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