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모즈타바, 휴전 제안 거절…미·이스라엘 사과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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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중재국을 통해 전달된 미국과의 긴장 완화와 휴전 제안을 거부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란 고위 관리를 인용해 "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로 지명된 이후 첫 외교정책 회의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해 '매우 강경하고 단호한' 보복 입장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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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중재국을 통해 전달된 미국과의 긴장 완화와 휴전 제안을 거부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란 고위 관리를 인용해 "모즈타바가 최고지도자로 지명된 이후 첫 외교정책 회의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해 '매우 강경하고 단호한' 보복 입장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 소식통은 모즈타바가 해당 회의에 직접 참석했는지, 화상으로 참여했는지에 대해선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익명을 요청한 이란 고위 관리는 로이터에 "두 개의 중개국이 이란 외무부에 '미국과의 긴장 완화 또는 휴전'을 위한 제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제안을 전달한 중재국과 전달된 제안에 담긴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피한 채 "최고지도자(모즈타바)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무릎을 꿇고 패배를 인정하며 배상하기 전까지는 평화를 논할 때가 아니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란은 그간 여러 채널을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끝까지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사과와 배상금 지급 등을 휴전 조건으로 제시해 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은 현재 3주째 접어들었고, 종식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과 중동 걸프국을 향한 이란의 보복으로 최소 2000명이 사망했고, 중동산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대부분 봉쇄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 한국 등 동맹국에 군함 등 파병 동참을 요구했지만, 동맹국들은 이란의 보복 등을 우려해 파병에 신중한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전쟁 종료 시점, 전쟁 목표 등은 정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로이터는 지난 14일 트럼프 행정부가 전쟁 종식을 위한 중동 동맹국들의 외교적 협상 시도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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