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권 현안 안갯속...여당 주자들, 정책 공세로 표심 잡기

이윤영 2026. 3. 1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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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현직 지사가 사상 초유의 '낙마 위기'에 직면하면서, 그동안 김 지사가 주도해온 북부권 대형 현안들의 향방도 안갯속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설계하고 밀어붙였던 김영환 지사가 컷오프와 사법 리스크라는 이중고에 빠지면서, 북부권 주요 사업의 추진 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직 지사의 갑작스러운 퇴장 위기 속에, 북부권의 미래를 담보하겠다며 나선 여권 주자들의 공약 경쟁이 선거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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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현직 지사가 사상 초유의 '낙마 위기'에 직면하면서, 그동안 김 지사가 주도해온 북부권 대형 현안들의 향방도 안갯속에 놓였습니다.

야권의 혼란을 틈타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은 잇따라 충주를 찾아 '북부권 홀대론'을 정면 돌파하겠다며 정책 공세를 폈습니다.

이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충청북도의 핵심 과제였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하지만 이를 설계하고 밀어붙였던 김영환 지사가 컷오프와 사법 리스크라는 이중고에 빠지면서, 북부권 주요 사업의 추진 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때맞춰 충주를 찾은 신용한 예비후보는 김 지사의 정책 공백을 파고들었습니다.

기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방향성은 인정하되, 실효성이 낮은 부분은 과감히 정리하겠다는 겁니다.

대신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특화단지 지정', '충주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등 실무형 대안으로 북부권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신용한 /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

"과연 어떤 스토리라인을 그려서 많은 분들이 찾고 또 지역민들에게 그 이익을 돌려주게할 거냐, 이 부분으로 포커싱을 해서 새롭게 재편할 부분을 재편한다"

다른 민주당 주자들도 북부권 맞춤형 공약으로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노영민 예비후보는 '제2의 혁신도시'를 북부권에 건설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우선 고려하겠다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인터뷰> 노영민 /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 (지난 10일)

"내년부터 시행될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사업, 제2의 혁신도시 건설을 도내 북부권에 위치하도록 하는 것이"

송기섭 예비후보 역시 중부내륙선 복선화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충주를 인구 30만의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송기섭 /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 (지난 10일)

"충주의 멈춰 선 성장 엔진을 다시 가동하고 충주를 인구 30만 명의 중부내륙 거점 자족도시로 도약을 시키겠습니다."

현직 지사의 갑작스러운 퇴장 위기 속에, 북부권의 미래를 담보하겠다며 나선 여권 주자들의 공약 경쟁이 선거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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