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스터리’ 한복女 로봇 깜짝 등장…작동 원리·기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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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의 중요성을 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서도 자체 개발한 '인간형' 로봇이 등장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7일 평양교원대학에서 개발한 교육용 로봇 '도전', '수재' 등을 소개하며 흰색 저고리와 파란색 치마를 입은 여성 형상 로봇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선거 날이었던 지난 15일 평양교원대학 도서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같은 형상의 로봇이 작동하는 사진을 텔레그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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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북 러시아대사관 텔레그램]](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7/ned/20260317210206916fjjf.jpg)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피지컬 AI’의 중요성을 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서도 자체 개발한 ’인간형‘ 로봇이 등장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7일 평양교원대학에서 개발한 교육용 로봇 ‘도전’, ‘수재’ 등을 소개하며 흰색 저고리와 파란색 치마를 입은 여성 형상 로봇 사진을 공개했다.
이 신문은 몸체가 단순한 마네킹인지, 만약 움직인다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고 무슨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지 등은 설명하지 않았다.
이 로봇은 북한에 주재하는 외교관들에게도 최근 소개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선거 날이었던 지난 15일 평양교원대학 도서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같은 형상의 로봇이 작동하는 사진을 텔레그램에 올렸다.
러시아 대사관은 로봇에 대해 “전통적 조선(북한) 옷을 입은 처녀의 모습을 한 로봇이 투표자를 환영했다”며 로봇이 투표 절차를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조선신보는 평양교원대학에서 만든 교육용 로봇이 교원과 학생들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쓰이고 있다고도 전했다.
매체는 ‘도전’ 로봇이 “교원들의 교수 활동을 협조해 학생들의 학습을 방조(도움)”해준다며 학습에 필요한 내용 자료가 상세하게 구축돼 학생 질문을 알게 쉽게 설명해준다고 설명했다.
다른 교육용 로봇 ‘수재’는 가정에서 1~10세 어린이의 학습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이 로봇은 중앙에 배치된 대형 화면에 교육 콘텐츠를 표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신보는 원, 직선, 원기둥 등 기초 도형을 조합해 여러 모양을 만들고, 이 구성품을 작동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기하로보트’도 소개했다.
매체는 “로보트들은 어느 것이나 학생들의 학습 열의를 높여주고 착상력을 계발시켜주는 데서 실용성이 크다”며 “전국에 널리 일반화되고 있다”고 했다.
AI와 로봇 기술 융합 가속화 등이 미래 성장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북한도 이러한 환경을 나름대로는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박민주 통일교육원 교수는 ‘2025 남북 방송통신 국제 콘퍼런스’에서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은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과학기술 중시 정책 등을 전개하고 있다”며 “현재 북한 대학에서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하고 얼굴대조 기술과 의료봉사 지원 인공지능 로봇 등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싱크탱크인 스팀슨센터의 마틴 윌리엄스 연구원은 “현재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는 650만~700만명에 이르고, 주민 4명 중 1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북한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폰 기종은 2배로 다양해졌다. 새로운 브랜드도 등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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