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변압기·마스크팩도 세계 점유율 1위
세계 1위 한국 제품 81개로 집계
무협 “일본과 경쟁력 격차 축소”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한국 제품이 81개로 집계됐다. 특히 K뷰티 열풍에 힘입어 마스크팩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제품 수는 81개로 5년 연속 세계 10위를 유지했다.
새롭게 수출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제품은 20개였다.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 선전으로 메모리반도체가 2019년 이후 5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수출액은 720억달러(약 107조4744억원)였다.
변압기와 마스크팩도 처음 1위에 올랐다. 변압기는 북미를 중심으로 한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가, 마스크팩은 K뷰티 열풍이 수출시장 점유율 확대 요인으로 꼽혔다.
2024년 마스크팩 수출액은 7억달러(약 1조447억원)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마스크팩 글로벌 3대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가운데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2개사가 한국에 소재한다”고 설명했다. 화학제품 중에선 프로필렌 공중합체·에틸렌이, 농수산물 중에선 코코아가루·가다랑어·전복이 1위에 진입했다.
보고서는 일본과의 수출 경쟁력 격차가 축소됐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4년 일본의 수출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은 118개로 2020년(159개)보다 41개 줄었다. 순위도 5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2087개)이었다. 독일(520개), 미국(505개), 이탈리아(199개), 인도(172개) 등이 뒤를 이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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