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마디] 한국의 반전, 미국의 추락
오대영 앵커 2026. 3. 17. 20:45
스웨덴의 '민주주의 다양성 연구소'
전 세계 4천 명이 넘는 전문가가 600개 이상의 항목으로 각국의 민주주의 수준을 측정합니다.
불과 1년 전까지 '독재화 진행 국가'라는 치욕적 꼬리표가 붙었던 한국은
1년 만에 열 아홉 계단 뛰어오르며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국제적 추인을 받았습니다.
반면 민주주의 종주국을 자처해온 미국은 1년 만에 스물 일곱 단계 추락한 세계 51위.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사실상 탈락했다는 냉혹한 진단을 받았습니다.
2016년, 트럼프 1기에서 시작된 '독재화의 징후'는 일시적 현상이 아님을 말해줍니다.
권력을 비대하게, 비판을 초라하게 만드는 전쟁은 미국 민주주의가 빠진 늪이 얼마나 깊은지 가늠조차 할 수 없게 만듭니다.
극명하게 엇갈린 오늘의 두 숫자를 보며 하나의 진실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민주주의는 박물관에 박제된 유물이 아니라 매일 정성껏 깎고 다듬어야 하는 '미완의 조각상' 같다는 사실입니다.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PD 김홍준 조연출 김대용 영상디자인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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