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우승 야망 숨기지 않은 안영준 “상금이 21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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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는 확실히 된다. 우승 상금이 21배다." 안영준(31, 195cm)이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안영준 역시 이에 대해 묻자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우승 상금이 KBL보다 21배 많다. 누구나 우승 욕심을 갖는 게 당연한 대회다. 실력으로 이겨야 한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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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는 오는 18일 마카오 탭섹 멀티스포츠 파빌리온에서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를 상대로 2026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스 6강을 치른다. 이에 대비, 17일 몽하 스포츠 센터에서 비디오 미팅과 팀 훈련을 진행했다.
EASL은 외국선수 2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고, 귀화선수도 외국선수와 함께 뛰는 게 가능하다. B리그, 대만 팀들이 사실상 외국선수 3명을 동시에 투입하며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이유다. KBL 팀들 역시 아시아쿼터가 있지만, 아시아쿼터를 보유한 건 아시아의 경쟁 팀들 역시 마찬가지다.
즉, KBL 팀들은 상황에 따라 국내선수가 귀화선수 또는 외국선수와 매치업되는 상황도 극복해야 한다는 의미다. SK에서는 안영준이 중책을 맡고 있다. 전희철 감독은 “자밀 워니, 대릴 먼로 모두 내외곽을 오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는 외국선수가 사실상 3명이다. (안)영준이나 (오)재현이도 수비에서 메워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영준 역시 이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안영준은 “다른 팀들은 귀화선수까지 있기 때문에 우리와는 상황이 다르다. 외국선수까지 막아야 해서 평소보다 더 많은 부분을 신경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공인구와의 전쟁’도 빼놓을 수 없다. 안영준은 최근 남자농구대표팀 일정을 소화하는 등 KBL, 대표팀, EASL 등 세 팀에서 뛰는 강행군을 이어왔다. 남자대표팀도 대만, 일본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렀던 만큼 이동 거리에 대한 부담이 컸을 터.
안영준은 이에 대해 묻자 간과하고 있었던 변수를 언급했다. 안영준은 “일정도 일정이지만 공인구가 계속 바뀌고 있다. KBL, 대표팀, EASL 다 다르다. 적응할 만한 하면 공이 바뀐다. 먼 거리를 이동하는 부분은 어느 정도 적응이 됐는데 바뀐 공에 다시 적응해야 한다는 고충도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그래도 동기부여만큼은 분명하다. EASL은 올 시즌을 맞아 출전 팀을 10개 팀에서 12개 팀으로 늘렸고, 결선 토너먼트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파이널4로 우승을 가렸던 지난 시즌까지와 달리 6강을 통해 동아시아 최강을 다툰다. 상금도 대폭 증가했다. 지난 시즌 100만 달러였던 우승 상금이 올 시즌은 무려 150만 달러(약 21억 원)에 달한다.
KBL 정규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상금이 각각 1억 원이라는 걸 감안하면 그야말로 ‘억’ 소리나는 규모의 대회다. 안영준 역시 이에 대해 묻자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우승 상금이 KBL보다 21배 많다. 누구나 우승 욕심을 갖는 게 당연한 대회다. 실력으로 이겨야 한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사진_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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