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트닉·정용진 나란히…‘한국판 아마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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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도 AI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10조 원을 투자해 한국판 아마존을 노린다는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키맨으로 낯익죠, 러트닉 상무 장관도 힘을 실어줬습니다.
어떤 구상인지, 윤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명하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그 옆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밝게 웃고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이 미국 AI기업 '리플렉션 AI' 와 국내에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국내 유통 대기업이 직접 AI 인프라 구축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용진 / 신세계그룹 회장]
"다음 세대까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250메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국내에 건립됐거나 건립 예정인 데이터센터 중 가장 큰 규모로 꼽힙니다.
미국 아마존처럼 유통업의 내수 성장 한계를 넘어 AI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고, '이마트 2.0시대'를 열겠다는 승부수를 띄운 겁니다.
이번 협약은 트럼프 행정부 AI 수출 정책의 첫 사례이기도 합니다.
러트닉 장관이 직접 참석해 힘을 실은 이유입니다.
[하워드 러트닉 / 미 상무장관]
"한국 정부와 기업, 한국 고객들에게 놀라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 회장과 러트닉 장관은 지난해 성탄절 만찬에서 함께한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신세계는 미국 정부를 우군으로 삼아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편집: 이태희
윤수민 기자 soo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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