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왜 화났는지 알긴 한데…” 데로사 감독, 오심 논란에 입 열었다 "ABS 도입 적극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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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데로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 감독이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4강전에서 발생한 오심 논란에 사실상 공감하며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도입에 찬성의 뜻을 밝혔다.
미국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4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18일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데로사 감독은 4강전 오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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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마크 데로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 감독이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4강전에서 발생한 오심 논란에 사실상 공감하며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도입에 찬성의 뜻을 밝혔다.
미국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4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미국은 0-1로 뒤진 4회 거너 핸더슨과 로만 앤서니의 솔로 아치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심판의 도움(?)도 받았다. 미국은 1점 차 앞선 9회 2사 3루 위기에 몰렸으나 마무리 투수 메이슨 밀러가 헤라르도 페르도모와 풀카운트 끝에 루킹 삼진을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중계 화면은 물론 메이저리그 게임데이 중계 그래픽에도 스트라이트 존을 크게 벗어난 명백한 볼이었다.

18일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데로사 감독은 4강전 오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 장면을 다시 보면 도미니카 공화국이 왜 화가 났는지 이해할 수 있다. ABS 도입을 적극 찬성하며 다음 대회에 도입될 것이라고 본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알버트 푸홀스 감독은 미국전 패배 후 “마지막 공에 초점을 맞추고 싶지 않다. 그 판정을 비판할 생각은 없다. 우리가 이길 운명은 아니었던 것 같다”면서 “두 팀 모두 훌륭한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오늘 밤 같은 멋진 경기의 마지막 공을 두고 상대 팀을 비판하고 싶지 않다. 미국이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7/poctan/20260317194603956lkhb.jpg)
이에 데로사 감독은 “푸홀스 감독이 경기 후 보여준 태도에도 큰 존경을 표한다. 그 공은 스트라이크 존에 많이 걸쳐 있었다. 포수 윌 스미스가 프레이밍을 아주 잘했다”고 ABS 도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미국은 오는 18일 론디포 파크에서 베네수엘라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미국의 선발 투수는 놀란 매클레인이다. 뉴욕 메츠 소속으로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8경기에 등판, 5승 1패 평균자책점 2.06을 남겼다.
베네수엘라는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선발 출격시킨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241경기 94승 66패 평균자책점 4.19.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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