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간단한 일" 트럼프, 틀린 숫자 얘기하며 한국에 파병 촉구
【 앵커논평 】 미국의 파병 압박이 한층 거세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숫자까지 언급해가며, 호르무즈 해협 선박 호위 작전에 동참하라고 공개 압박했습니다. 이른바 '안보 무임승차론'까지 꺼내 들며 동맹의 참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첫 소식, 워싱턴에서 강영구 특파원입니다.
【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구하며 미군이 주둔한 국가들을 하나씩 거론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일본에 4만 5000명, 한국에 4만 5000명의 병력을 두고 있습니다. 독일에도 4만 5000~5만 명인데, 우리는 이 모든 나라들을 방어해주고 있습니다."
실제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병력과는 다른 수치를 언급했지만,
핵심은 "40년간 미국이 보호해 왔는데, 탄약도 얼마 남지 않은 이란을 상대로, 아주 간단한 일도 주저한다"고 비판한 것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를 언급할 때도 한국이 등장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일본은 95%, 중국은 90% 원유를 의존하고, 유럽 국가도 상당량을 들여옵니다. 한국도 원유 35%를 수입합니다. 이들 국가가 나서서 도와주길 바랍니다."
안보 의존과 에너지 수입, 두 가지에 모두 해당하는 한국과 일본은 파병에 동참하라는 강한 압박인 셈입니다.
특히 파병에 협조하지 않는 국가의 이름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파병 여부를 관세 등 다른 정책에 연계할 여지를 남겼습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특파원 (워싱턴)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을 대하는 방식이 거칠어진 가운데, 한미 동맹도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촬영: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김경준 그 래 픽: 최지훈
#트럼프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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