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너냐 햄스트링”…첼시산 월드 글라스, 재계약하자 10번째 부상에 월드컵까지 흔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또다시 반복됐다.
제임스는 불과 며칠 전 첼시와 2032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1차전에서 2-5로 무너진 첼시 입장에서는 기적이 필요한 상황.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도 무릎 부상으로 낙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또다시 반복됐다. 기대가 커진 순간, 몸이 먼저 무너졌다. 리스 제임스(첼시)가 결국 햄스트링에 발목을 잡혔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16일(한국시간) “제임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수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표면적으로는 단순한 부상이지만, 맥락은 결코 가볍지 않다. 타이밍이 최악이다.
제임스는 불과 며칠 전 첼시와 2032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의 신뢰, 주장으로서의 상징성, 그리고 팀 재건의 핵심이라는 메시지가 동시에 담긴 계약이었다. 그러나 그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쓰러졌다.

이미 징후는 있었다. 그는 최근 공개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가오는 PSG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둔 시점이었다. 1차전에서 2-5로 무너진 첼시 입장에서는 기적이 필요한 상황. 하지만 ‘주장’이 빠진다. 변수 수준이 아니라, 전제 조건이 무너졌다.
리암 로세니어 감독 역시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햄스트링 부상은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제임스는 우리 팀의 리더”라고 강조했다. 말 그대로다. 제임스는 단순한 풀백이 아니다. 공격 전개, 템포 조절, 빌드업의 출발점이다. 그의 부재는 전술의 균열로 직결된다.
더 큰 문제는 ‘반복’이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이번 부상은 2020년 12월 이후 벌써 10번째 햄스트링 부상이다. 단순한 악재가 아니라, 구조적인 리스크에 가깝다. 그는 이미 무릎, 발목, 햄스트링을 가리지 않고 쓰러져 왔다. 누적 결장 경기만 130경기 이상. 실력은 월드클래스지만, 출전 자체가 변수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월드글래스’. 냉정하지만 부정하기 어렵다.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흐름은 좋았다. 2023년 핀란드에서 수술을 받은 이후 재활에 성공했고, 2024년 말 복귀 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몸 상태를 유지했다. 실제로 올 시즌 그는 다시 첼시의 중심으로 돌아왔다. 경기력도, 영향력도 모두 정상 궤도였다.
하지만 결국 다시 끊겼다. “이제 보여줄 것이 더 많다”던 그의 재계약 인터뷰는 공허한 약속으로 남을 위기다. 팀 상황까지 겹치며 파장은 더 커진다. 첼시는 최근 리그 5경기 1승으로 흔들리며 6위까지 내려앉았다. UCL에서는 탈락 위기.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 가장 중요한 카드가 빠졌다.
여파는 대표팀까지 이어진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역시 비상이다. 제임스는 붙박이 자원이었지만, 이번 부상으로 A매치 2연전 결장은 불가피하다. 더 나아가 6월 북중미 월드컵도 변수로 떠올랐다.
이미 전례가 있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도 무릎 부상으로 낙마했다. 당시 막판 훈련에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리스크를 이유로 그를 제외했다. 실력보다 ‘몸 상태’가 발목을 잡은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에도 같은 그림이다. 투헬 감독은 5월 말 최종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회복 타이밍이 조금만 어긋나도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월드컵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제임스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풀백이다. 하지만 그 전제가 성립되기 위해선, 먼저 그라운드에 서 있어야 한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외신들도 비난+야유..케데헌, '아카데미2관왕' 인종차별논란→李 대통령 찬사 [핫피플]
- [공식] ‘성추행 부인’ 한지상, 6년만 녹음본 까고 악플 법적대응..“선처·합의 無” [종합]
- "수치스러워" 미국 기자도 격분한 미국 승리, 오심도 야구 일부라니…도미니카共 '패자의 품격'
- '국가대표 은퇴' 류현진, 후배들 향한 조언 "나도 구속 빠르지 않아. 국제대회서 통할 수 있도록
- '전신 타투' 지운 나나, 속옷 없이 재킷만..."방송사고!" 철렁 ('전참시')[Oh!쎈 예고]
- "초6 때 브라사이즈 DD... 늘 숨고 싶었다" 28세 대세 여배우 고백
- 1161억 '왕사남' 수익 놓친 장항준, "내 손 떠났다"…다음 계획은? "일단 놀 거다" [종합]
- 한가인, 中 현지인도 놀란 왕홍 메이크업 끝판왕 "너무 예쁘다" ('자유부인')[순간포착]
- '68kg→48kg' 괜히 된 거 아니네..소유 “미친 듯이 뺐다” 눈길 ('알딸딸')
- "고향에서 죽겠다?" 총살 +공습 위협 뚫고 복귀 택한 이란 女 21세 선수... 호주 정부 '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