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으로 뜬 금성대군…‘이곳’에서 발자취 느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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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친숙한 금성대군의 이야기를 서울에서 직접 만날 수 있게 됐다.
서울 은평구는 진관동 국가민속문화유산 '금성당'에서 금성대군의 충의 정신과 민속 신앙을 소개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성당은 이같은 신앙을 간직한 곳으로, 한국 민속문화와 지역 신앙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방문객은 전시를 통해 금성대군 신앙의 형성 과정과 금성당의 역사, 무신도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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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에서 신격화된 금성대군의 충의 조명


1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친숙한 금성대군의 이야기를 서울에서 직접 만날 수 있게 됐다.
서울 은평구는 진관동 국가민속문화유산 ‘금성당’에서 금성대군의 충의 정신과 민속 신앙을 소개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성대군은 조선 세종의 여섯째 아들로,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사사( 賜死·사약을 받고 죽음)된 인물이다. ‘왕과 사는 남자’에서는 배우 이준혁이 금성대군을 연기했고,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금성대군에 관한 관심도 높아졌다.

사사된 이후 금성대군은 충의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민간신앙 속에서 신격화돼 모셔졌다. 금성당은 이같은 신앙을 간직한 곳으로, 한국 민속문화와 지역 신앙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이곳에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무신도(巫神圖)가 상설 전시돼 있다. 무신도는 무속에서 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그림이다. 방문객은 전시를 통해 금성대군 신앙의 형성 과정과 금성당의 역사, 무신도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구는 이달부터 매주 수·목·금요일 오전 10시30분 금성당 현장에서 정기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성당의 역사와 금성대군 신앙, 무신도를 중심으로 안내가 이뤄진다.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는 금성당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기획전시 ‘안녕, 금성당’을 4월12일까지 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기획전시와 연계한 현장 탐방 프로그램 ‘우리동네 문화유산, 금성당’도 마련됐다. 박물관에서 전시 해설을 들은 뒤 금성당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이다. 18일과 4월8일 두차례 운영된다. 해설은 기획전시를 담당한 민속학 전공 학예사가 직접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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