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명문팀이 '韓 핵심 MF' 망쳤다...황인범 2년간 26경기 결장, 13명 줄부상에 외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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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또 쓰러지면서 홍명보호에 초비상이 걸렸다.
소속팀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가 심각한 줄부상 악재에 울면서 결국 전문 기관에 부상 문제에 대해 의뢰를 요청했다는 소식이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이적 후 총 6차례 부상을 당하며 162일 동안 무려 26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2년간 부상으로 인해 A매치 5경기를 거른 황인범은 대표팀 전력의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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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황인범이 또 쓰러지면서 홍명보호에 초비상이 걸렸다. 소속팀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가 심각한 줄부상 악재에 울면서 결국 전문 기관에 부상 문제에 대해 의뢰를 요청했다는 소식이다.
페예노르트 소식을 전하는 'FR12'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페예노르트가 선수단 내에 지속되고 있는 부상 파동을 조사하기 위해 외부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현재 페예노르트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 구단은 수많은 결장자 발생으로 인해 매주 임기응변식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아약스와의 '데 클라시커'를 앞두고 부상자 수치가 정점에 달한 상태다”고 보도했다.
황인범은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입성 후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팀의 부실한 선수 관리 속에 부상이 잦아지고 있다. 기록을 살펴보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 이적 후 총 6차례 부상을 당하며 162일 동안 무려 26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특히 지난 15일 엑셀시오르전에서 당한 발목 부상이 뼈아프다. 전반 도중 상대에게 오른쪽 발목을 밟히면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된 황인범의 부상은 대표팀에도 비상등을 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불과 3개월 앞둔 시점에서 핵심 자원이 또다시 쓰러진 것이다.
현재 페예노르트의 전력 이탈은 처참한 수준이다. 아약스전을 앞두고 토마스 벨렌, 게르노트 트라우너, 셈 스테인 등 핵심 자원 13명이 뛰지 못할 위기다. 황인범을 비롯해 와타나베 츠요시 등 모두 출전이 불투명하며, 마츠 데일은 징계로 빠진다.
로빈 반 페르시 감독 부임 이후 부상자가 급증했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결국 구단은 외부 자문을 결정했다. 네덜란드 매체 '알헤메인 다흐블라트(AD)'에 따르면 구단은 메디컬 스태프의 관리 체계와 부상 방지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외부 전수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사실상 구단 자체 시스템이 붕괴했음을 인정한 셈이다.
황인범의 잦은 부상은 홍명보호에도 큰 타격이다. 최근 2년간 부상으로 인해 A매치 5경기를 거른 황인범은 대표팀 전력의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3월 유럽 원정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홍명보 감독은 황인범의 부상 업데이트를 초조하게 기다리며 홍현석 등 '플랜 B'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선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해진 페예노르트의 관리 부실 속에, 대한민국 대표팀의 핵심 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구단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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