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사 1명 없는' 수사팀 구성…원희룡도 '출금' 규명 속도

윤정주 기자 2026. 3. 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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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이전 의혹' 행안부·국방부·경호처 압수수색


[앵커]

종합특검은 검찰 수뇌부였던 이들을 수사하기 위해 수사팀에 검사를 단 1명도 배치하지 않았습니다. 민변 출신의 김지미 특검보가 수사를 지휘합니다. 수사 실무는 경찰 출신들이 맡습니다. 특검은 양평고속도로의 종점 변경에 대해서도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의혹으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출국 금지시켰습니다.

이어서 윤정주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이 밝혀내야 할 의혹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2024년 중앙지검이 김건희 씨를 대통령 경호처 건물에서 출장 조사한 경위와 도이치 사건 무혐의 처분의 배경입니다.

2차 종합 특검은 '검찰이 검찰을 수사한다'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검사를 배제한 수사팀을 꾸렸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 김지미 특검보 아래 특별수사관과 파견 경찰로만 팀을 구성한 겁니다.

[권창영/2차 종합특검 특별검사 (지난 2월 6일) : 수사에 성역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떤 직무를 담당했는지 관계없이 범죄에 가담했다면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소환해서…]

앞서 내란특검은 2024년 5월 당시 대통령부인 김건희씨가 박성재 법무부장관에게 직접 보낸 "내 사건은 어떻게 되고 있냐"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진행 안되냐"와 같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확보했습니다.

이 텔레그램 8일 뒤 총장을 패싱한 채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인사가 이뤄졌습니다.

특검은 이 전 지검장 부임 이후 중앙지검의 김건희 씨 사건 수사 방향이 달라진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어제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압수수색하며 관저이전 의혹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는데 오늘도 행안부와 국방부·대통령 경호처 등 정부기관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출국 금지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영상편집 오원석 영상디자인 김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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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9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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