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표, 전국사격 50m 3자세서 ‘1위 과녁’

신창윤 2026. 3. 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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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회부터 결선 30발로 줄여서 진행
경기도청, 단체전서 창원시청 이어 銀


총잡이 김준표(경기도청·사진)가 제9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일반부 50m 3자세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빛 총성을 울렸다.

김준표는 17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일반부 50m 3자세 본선에서 580점으로 결선에 오른 뒤 352.7점의 한국신을 세우며 박성현(창원시청·351.3점)과 권협준(서산시청·338.9점)을 누르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준표는 올해 첫 대회에서 한국신과 함께 금메달을 따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국제사격연맹(ISSF)은 그동안 50m 3자세 결선의 경우 50발을 격발했지만 올해부터는 30발로 줄였다. 따라서 이번 대회부터 기존 신기록은 의미가 없다.

김준표는 이날 본선에서 슬사 191점, 복사 196점, 입사 193점 등 총점 580점을 쏴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그는 결선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의 실력을 보여주며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경기도청은 이 종목 단체전에서 서희승, 김준표, 김경수, 김태민이 출전해 합계 1천746점을 마크, 창원시청(1천749점 대회 신기록, 종전 1천748점)에 이어 은메달에 그쳤다.

이밖에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선 정윤희, 신수진, 윤소희, 엄서인이 출전한 인천체고가 합계 1천709점의 대회신(종전 1천700점)을 작성하며 경덕여고(1천671점)와 충북체고(1천669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인천체고의 정윤희, 신수진, 윤소희는 전날 10m 공기권총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신수진은 25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68점을 쏜 뒤 결선에서 23점을 쏴 김현지(경남관광고·25점)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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