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명 개정’ 맡았던 김수민, 충북지사 출마…“쉬운 선택 아냐”

변문우 기자 2026. 3. 17.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으로부터 충북지사 공천 신청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17일 "합리적인 보수 재건에 대한 마음으로 나선다"며 최종 출사표를 던졌다.

현직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전날(16일) 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컷오프(공천 배제)를 당했다.

김 전 부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대로는 건강한 보수가 설 자리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충북 발전에 대한 마음으로, 합리적인 보수 재건에 대한 마음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수민, ‘현역’ 김영환 컷오프 된 충북지사 공천 추가 신청 응해
“선당후사, 합리적 보수 재건 위해 나서…단단하게 행동하겠다”

(시사저널=변문우 기자)

2월8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시사저널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시사저널 최준필

국민의힘으로부터 충북지사 공천 신청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수민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17일 "합리적인 보수 재건에 대한 마음으로 나선다"며 최종 출사표를 던졌다. 현직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전날(16일) 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컷오프(공천 배제)를 당했다.

김수민 전 부지사는 이날 진행된 충북지사 후보자 추가 공천 신청에 응했다. 앞서 당 공관위는 김영환 지사를 컷오프 하기로 하면서 기존 신청자 외 추가접수를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전 부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대로는 건강한 보수가 설 자리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충북 발전에 대한 마음으로, 합리적인 보수 재건에 대한 마음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쉬운 선택이 아니었다. 그래서 더 단단하게 행동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부지사는 당내 대표적 홍보통 인사로 꼽힌다. 5년 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당시 홍보본부장을 맡아 미래통합당을 국민의힘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두지휘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도 당이 변화와 쇄신 차원에서 추진했던 '당명 개정' 작업에 당 브랜드전략 태스크포스(TF) 단장으로 합류해 숙의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야권에 따르면, 앞서 김 전 부지사는 일주일 전 이정현 공관위원장과 면담을 했으며 김 지사의 컷오프 결과 발표 직후에는 서류 접수 제안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전 부지사는 김 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이런 사실을 알렸다는 전언이다.

한편 김영환 지사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공관위에 "밀실·공작 공천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기 위해 가처분신청을 포함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며 "바로잡히지 않으면 중대결심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