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 역전패 뒤 터진 관중 이물질 투척 논란… 부천 결국 공식 사과, "관련자 징계 검토하겠다"

김태석 기자 2026. 3. 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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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FC가 울산 HD전에서 빚어진 일부 관중들의 이물질 투척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부천은 지난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울산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부천은 전반 9분 김민준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39분 야고, 후반 25분 이동경에게 연속 실점하며 울산에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2024년 10월 충북청주전에서 관중이 이물질을 투척해 제재금 500만 원과 응원석 폐쇄 징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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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부천 FC가 울산 HD전에서 빚어진 일부 관중들의 이물질 투척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부천은 지난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울산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부천은 전반 9분 김민준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39분 야고, 후반 25분 이동경에게 연속 실점하며 울산에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 경기 직후 일부 부천 팬들이 울산 선수단을 향해 욕설을 퍼붓고 이물질을 던지는 장면이 발생해 논란이 됐다. 부천은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해당 사건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았다.

부천은 공지문에서 이번 사건으로 울산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했다. 또한 해당 구역 관중에 대한 조사와 추가 자료를 확보한 뒤 확인된 사실을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경위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건 관련자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징계를 포함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부천은 18일 강원 FC전부터 서포터스석 관리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포터스석 입장 전 음료는 준비된 컵에 따라 이동하도록 관리하고 카메라를 설치해 현장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카메라를 통해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구단 차원의 사과가 나온 만큼 향후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징계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무관중 홈 경기, 제3지역 홈 경기 개최, 300만 원 이상 제재금, 응원석 폐쇄 등의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 부천은 과거 유사한 사례로 징계를 받은 전례도 있다. 2024년 10월 충북청주전에서 관중이 이물질을 투척해 제재금 500만 원과 응원석 폐쇄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부천 FC,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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