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중동전쟁에도 올해 매출 5.1조 달성 가능..대세 지장 없어"

김학재 2026. 3. 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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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충돌에 따른 중동 전쟁 여파에도 금호타이어는 올해 매출 목표치 5조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용 프리미엄 타이어 '크루젠 GT 프로(CRUGEN GT Pro)'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중동 전쟁 영향 속에 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하면 올해 매출 목표치는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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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크루젠 GT 프로 출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 의지"
"1차 목표는 월 5만대..충분히 달성"
"호르무즈 봉쇄로 타격, 대체 루트 확보"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6 금호타이어 '크루젠 GT Pro'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금호타이어가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6 금호 멤버스데이’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프리미엄 SUV 타이어 ‘크루젠 GT Pro’ 신제품이 전시된 모습.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국과 이란 충돌에 따른 중동 전쟁 여파에도 금호타이어는 올해 매출 목표치 5조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용 프리미엄 타이어 '크루젠 GT 프로(CRUGEN GT Pro)'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중동 전쟁 영향 속에 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하면 올해 매출 목표치는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매출인 4조7000억원을 달성한 금호타이어는 올해 연간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8.5% 늘어난 5조1000억원으로 설정했다.

금호타이어의 중동 시장 판매 비중이 약 7∼8%에 그친다는 것을 언급한 정 사장은 "대세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출해 온 물량은 타격을 받았지만 수에즈 운하를 통해 대체 루트를 확보해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유가 상승에 의한 합성고무 등 원재료 단가의 인상을 주시하고 있으나 아직 큰 변화는 없다"면서 "해상 운임이 올라도 협의를 통해 활로를 찾을 것이다. 전쟁이 길어진다면 다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 전쟁을 비롯해 미국 관세 이슈 등 외부 상황에도 올해 2·4분기까지의 수주 대응은 풀 가동 체제로 이뤄지고 있다고 금호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이날 크루젠 GT 프로를 선보이면서 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 방침을 밝혔다.

금호타이어 '크루젠 GT 프로'는 정숙성과 승차감을 극대화한 컴포트 SUV 타이어로, 국내 SUV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소비효율등급 2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전 규격에서 UTQG(미국 통합 타이어 성능 등급제) 트레드웨어 800을 기록, 경쟁 제품 대비 마일리지 성능을 20% 이상 강화하며 경제성까지 잡았다.

최신 올시즌 컴파운드를 적용한 '크루젠 GT Pro'는 미세홈(Wave Sipe)과 확장형 횡 그루브를 적용해 사계절 안정적인 고속 주행을 비롯해 핸들링 성능을 높여준다. 또한 18인치부터 22인치까지 총 53개 사이즈로 출시돼 국산 및 수입 프리미엄 SUV 차종에 대응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에는 금호 EV 테크놀리지 기술이 적용돼, 전기차 특유의 높은 토크와 고하중을 견디는 내구성을 갖췄고 노이즈 캔슬러(요철)를 적용해 저소음 성능을 강화해 일반 SUV 사용자는 물론 전기차 사용자들에게도 최적의 주행 환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루젠 GT 프로의 1차 목표는 월 5만대지만 금호타이어 측은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 자신했다.

금호타이어 측은 "현재 도매상 기준에서 크루젠 GT 프로에 대한 호응도로 볼때 목표치를 낮게 잡지 않았나 싶다"면서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OEM(완성차브랜드) 공급은 연구개발 중이고, 주요 카메이커들과 협업하고 있어서 곧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연구소 관계자는 "한국시장에서 증가하는 중대형 SUV 및 EV 차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크루젠 GT Pro 개발이 시작됐다"면서 "국내 도로 특유의 가감속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4년간의 테스트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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