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시민단체 '주유소 감시' 강화…"휘발유 나흘간 고작 6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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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시민단체와 함께 주유소 가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고가격제도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하기 위해서는 주유소 가격 안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직접 기름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모니터링을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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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격제 시행에도 기름값 인하 속도 더뎌"
지난 12일 대비 16일 판매가격 휘발유 66원만↓

정부가 시민단체와 함께 주유소 가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도 기름값 인하 속도가 여전히 더디다는 판단에서다.
산업통상부(산업부)는 17일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 이서혜 대표와 만나 과도한 초과 이윤을 노리는 주유소에 대한 감시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정유사 공급가격에 최고가를 설정해 그 이상으로 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지난 13일 0시부터 시행했다.
최고가는 2주 단위로 조정(재설정)된다. 산업부가 지난 12일 저녁 제시한 1차 최고가격은 보통휘발유 기준 1724원(이하 ℓ당)이다. 자동차용 경유는 1713원, 등유는 1320원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정유사의 공급가격이 제도 시행 직전보다 ℓ당 100원 이상 인하됐음에도 지난 12일 대비 16일 주유소 판매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66원, 경유는 87원만 하락했다.
제도 시행 후 4일이 경과했음에도 주유소 판매가격 인하 속도가 더딘 상황이라는 게 산업부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2010년부터 2024년까지 14년간 석유시장을 모니터링 한 경험이 있는 민간 시민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과 함께 유가 정보 시스템 (오피넷 등) 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1만여개 주유소 전체를 대상으로 가격 모니터링을 즉각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가 오피넷 등에서 수집한 실시간 가격 데이터를 제공하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은 주유소 판매가격을 일일 단위로 모니터링한다.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가격을 과도하게 인상한 주유소 등을 선별해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한편, 선제적인 가격 인하를 통해 민생 안정 노력에 동참하는 주유소는 ‘착한 주유소’로 선정해 인증 스티커와 정부 표창 등을 수여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고가격제도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하기 위해서는 주유소 가격 안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직접 기름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모니터링을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한국석유관리원 ‘오일콜센터’(1588-5166)를 통해 가격, 품질, 유통 등 불법행위 관련 신고를 24시간 접수 중이다. 불법행위 의심 주유소를 대상으로 ‘범부처 합동 점검단’ 등을 통해 매일 점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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