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더 의미 있는 '노년의 꿈', 무대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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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맞이한 이때, 꿈을 찾아 가는 노년의 이야기가 무대에서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노년의 도전과 세대 간 교감을 그린 공연이 무대 위에서 다채롭게 펼쳐져 주목된다.
박수희 프로듀서는 "작품에 굉장히 다양한 연령대가 나오는데, 각자 다른 시간을 살아온 배우들이 그려내는 이야기가 재밌다"며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꿈을 잃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꿈을 찾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나이 들어가야 하는지를 이야기하는 따뜻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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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원작으로 노년의 삶·세대 교감 그려
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메시지 함께 담아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100세 시대’를 맞이한 이때, 꿈을 찾아 가는 노년의 이야기가 무대에서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노년의 도전과 세대 간 교감을 그린 공연이 무대 위에서 다채롭게 펼쳐져 주목된다.

‘춘애’는 어느날 미술을 배우겠다며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봄희’의 앞에 나타난다. 자신의 영정사진을 직접 그리겠다는 ‘춘애’는 솔직하고 다정한 말과 행동으로 ‘봄희’에게 다가간다. 복잡한 가족사 속에서 버티듯 살아가던 ‘봄희’가 일상의 무게에 눌려 오래 뒤로 밀어두었던 삶의 진짜 의미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은 잔잔한 감동을 남긴다.
무대엔 김영옥, 김용림, 손숙, 하희라, 이일화, 신은정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춘애’역을 맡은 원로 배우들의 연륜 있는 연기에 재치 있는 대사가 더해져 호평받고 있다.

‘노인의 꿈’은 22일까지 서울 공연 후 3월 말부터 전국 20여 개 도시 투어를 진행한다. 공연 관계자는 “중장년 관객층의 호응이 좋다”며 “각 지역에서도 작품이 지닌 따뜻한 울림을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작품의 주인공은 76살 새내기 발레리노 ‘덕출’이다. ‘덕출’은 퇴직 후 적적한 삶을 보내다가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발레를 하겠다고 가족들에게 선언한다.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문경국 발레단’을 찾아간 ‘덕출’은 전도유망했던 발레리노 ‘채록’의 제자로 발레를 시작한다. 서로 다른 세대가 발레를 매개로 성장과 교감을 나누며, 나이와 한계를 넘어서는 여정을 그린다.

‘채록’은 스스로에 대한 확신 없이 부상과 생활고에 시달리지만 발레만큼은 놓지 못하는 스물셋 청춘이다. ‘덕출’ 역엔 ‘채록’ 역엔 이재환(빅스 켄)과 재윤(SF9)이 더블캐스팅됐다.
류상록 서울예술단 단장 겸 예술감독 직무대행은 “서울예술단은 한국적 소재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휴머니즘을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며 “‘나빌레라’는 세대와 시간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이번 시즌은 작품이 지닌 정서와 메시지는 그대로 살리며 완성도를 다듬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비상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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