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 "매출 5.1조 목표…프리미엄 타이어로 중국 공략"

박성호 기자 2026. 3. 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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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어를 통해 중국과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정일택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매출 5조10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나아갈 것"이라며 "또한 프리미엄 OE 타이어를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시장에 집중해 양적 성장과 질적 수익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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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SUV 타이어 '크루젠 GT Pro' 출시
정숙성·마일리지 성능 등 동급 최고 수준 구현
매출 10% 중국 비중 확장…"1티어 브랜드 목표"
"중동 전쟁 등 타격에도 매출 5.1조원 달성할 것"
금호타이어 기자간담회에서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출처=박성호 기자]

금호타이어가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어를 통해 중국과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통해 올해 창사 최대 매출인 5조1000억원을 달성하고, 질적 성장도 함께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17일 금호타이어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26 금호타이어 CRUGEN GT Pro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의 특징 및 금호타이어의 2026년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금호타이어, 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 선언

크루젠 GT Pro는 정숙성과 승차감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SUV 타이어다. 경쟁 프리미엄 제품보다 마일리지가 20% 이상 우위를 점하며, 승차감과 최적의 설계 등을 통해 연비와 정숙성을 경쟁 모델보다 높였다.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SUV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신규 타이어 연구개발을 결정했다. CARHARTS 등 통계에 따르면 2019년 47.6%였던 국내 SUV 비중은 현재 67.7%까지 늘었다. 같은 기간 19인치 이상 타이어 비중도 25%에서 51.9%까지 증가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GLC와 GLE, BMW X5 등 최근 국내에서 프리미엄 SUV 인기가 늘고 있다. 이에 해당 수요를 겨냥한 신규 타이어 출시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은 "크루젠 GT Pro는 성장하는 글로벌 SUV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보이는 제품"이라며 "크루젠 GT Pro는 프리미엄 금호타이어의 제품 확대 의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크루젠 GT Pro' [출처=박성호 기자]

◆중국 시장 매출 확대 및 글로벌 판매 확장 목표

금호타이어는 크루젠 GT Pro로 우선 한국과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금호타이어가 현재 2티어 브랜드로 분류되는 중국에서 크루젠 GT Pro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중국은 금호타이어 매출의 10%를 소화하는데 그쳤지만, 신에너지차량 및 고인치 타이어 선호가 늘고 있어 공략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이에 금호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5조1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는 광주공장 화재로 생산 차질이 생기면서 매출 5조원 달성에 실패했었다. 올해는 중동 전쟁 등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이미 2분기까지 공장 100% 가동이 예고됐다. 또한, 광주공장 화재로 감소한 생산능력(CAPA)을 다른 공장에서 임의 확보했다. 이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중동 시장 판매 비중은 7~8%로 일정 부분 타격이 예상되지만, 핵심 판매는 50%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이라며 "광주 공장 화재로 인해 공급 못 한 물량 500만~700만본은 임의 확보한 부분으로 커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형성장을 위한 생산능력 확보도 이어간다. 함평 신공장은 지난해 말께 착공에 돌입했다. 2027년 4분기 양산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유럽 생산 거점인 헝가리 공장은 현재 환경영향 평가를 진행 중이다. 4분기에 착공에 돌입하며, 2028년 4분기까지 양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일택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매출 5조10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나아갈 것"이라며 "또한 프리미엄 OE 타이어를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시장에 집중해 양적 성장과 질적 수익성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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