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잘못된 방향” 비판에…장동혁 “모두 만족할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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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수민 의원이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공천 신청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멋진 경선을 치러주길 바란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그간 장 대표 2선 후퇴 및 혁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요구하며,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시했던 두 차례의 후보 공모 마감 기간(8일, 12일)까지 공천을 신청하지 않다가 이날 3차 접수 마감을 앞두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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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17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맘(Mom)편한 특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제 서울시장 선거도 본격적인 경선에 돌입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그간 장 대표 2선 후퇴 및 혁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요구하며,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시했던 두 차례의 후보 공모 마감 기간(8일, 12일)까지 공천을 신청하지 않다가 이날 3차 접수 마감을 앞두고 출마를 선언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한다고 밝히며 당 지도부를 향해 “극우 유튜버들과도 절연하지 못한 채 당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를 두고 장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여러 말씀을 주신 것으로 생각하겠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결의문 채택 이후 나름대로 당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속도감이나 내용에 있어서 누구나 다 만족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상황을 봐가면서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혁신 선대위 출범에 대해선 “통상 총선이든 지선이든 공천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선대위가 출범한다”며 “공천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후보들이 함께 뛰면서 지선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이기는 선대위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선대위 구성을 두고는 “최고위원회 의결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며 “나머지 부분은 지도부와 상의하면서 결정해 나가겠다. 여러 의견을 모아서 가장 잘 싸울 수 있는 선대위를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름이 어떻든 선대위 구성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구성”이라며 “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최선의 선대위를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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