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절실한 인천유나이티드 , 홈에서 ‘결정력’ 시험대

정병훈 기자 2026. 3. 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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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인천유나이티드가 홈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개막 이후 아직 승리는 없지만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충분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인천 역시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분위기 반전과 함께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는다.

주민규와 엄원상, 루빅손 등 국가대표급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3경기 연속 무승부로 아직 승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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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인천유나이티드가 홈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는 18일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인천은 직전 포항 원정에서 무고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초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개막 이후 아직 승리는 없지만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충분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중원에서의 점유와 전개 과정은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후방에서부터 이어지는 빌드업이 원활하게 이뤄지며 상대를 압박하는 장면도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다. 공격으로 전환되는 흐름 역시 나쁘지 않다.

다만 마무리가 문제다. 현재 득점은 무고사, 오후성, 서재민 세 명에게만 집중돼 있다. 기회를 만드는 과정은 충분하지만 이를 골로 연결하는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하다. 포항전에서도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초반 판도는 아직 굳어지지 않았다. 승점 차가 크지 않아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크게 요동칠 수 있는 흐름이다. 인천 역시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분위기 반전과 함께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는다. 경기력에서 보여준 가능성을 이제는 결과로 연결해야 할 시점이다.

이번 경기는 포항 원정 이후 사흘 만에 치르는 일정이자, 개막전 이후 두 번째 홈 경기다. 체력 부담이라는 변수는 있지만 홈 팬들 앞에서 첫 승을 신고해야 하는 중요한 승부다.

상대 대전은 리그 정상급 공격진을 앞세운 우승 후보로 꼽힌다. 주민규와 엄원상, 루빅손 등 국가대표급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3경기 연속 무승부로 아직 승리가 없다. 공격 전개 과정은 위협적이지만 기대 득점에 비해 실제 득점이 적어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결국 승부는 '결정력'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흐름과 내용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인천이 홈에서 마침내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병훈 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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