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속셈 드러났다…지상전 본격화 '가자'처럼
송태희 기자 2026. 3. 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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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북부 접경지에서 레바논 남부 지역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는 이스라엘군 (AFP=연합뉴스)]
이스라엘이 본격적으로 수개 사단 병력의 지상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마무리하더라도 이스라엘이 장기전을 통해서라도 이번 기회에 이란과 헤즈불라를 어떻게든 제거하려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과 헤즈불라의 무장능력이 저하되어 있어 절호의 기회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지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처음으로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전을 개시했습니다.
BBC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제91사단 병력이 레바논에서 지상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들도 수천 명의 병력으로 구성된 이스라엘군 3개 사단이 현재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 중이며, 며칠 내로 2개 사단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최근 며칠 사이에 표적을 설정한 제한적인 지상전을 남부 레바논의 주요 헤즈볼라 거점을 상대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군이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레바논 지상전이 오랜 시간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번 지상전이 가자지구 작전과 유사할 것이라고 말해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영토의 일부를 무기한 점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WSJ은 전했습니다.
WSJ은 이스라엘이 현재로서는 이란을 주요 전투지역으로 설정하고 있으나 이란과의 전쟁이 끝난 뒤에도 레바논 작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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