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 전통 깨지나…다저스타디움, ‘유니클로’ 이름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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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야구장 다저스타디움이 역사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개장 이후 한 번도 바뀌지 않았던 구장 명칭에 처음으로 기업 이름이 더해질 전망이다.
구장 전체 이름을 바꾸는 방식은 아니지만, 필드 명칭에 기업 브랜드가 들어가는 것은 개장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최근 구단 운영 환경이 변화하면서 수익 구조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고, 결국 부분적인 명칭 활용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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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 구단은 글로벌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경기장 명칭 일부를 활용하는 권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이라는 이름이 병행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
구장 전체 이름을 바꾸는 방식은 아니지만, 필드 명칭에 기업 브랜드가 들어가는 것은 개장 이후 처음이다. 중견수 전광판과 각종 안내 표지에도 해당 명칭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다저스는 명명권 판매에 매우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해왔다. 과거 구단 경영진이 “구장 이름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밝힐 정도로 전통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최근 구단 운영 환경이 변화하면서 수익 구조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고, 결국 부분적인 명칭 활용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일본 기업과의 협업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다저스는 최근 몇 년간 일본 선수 영입을 계기로 다양한 일본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해왔다. 스폰서십 수익이 크게 늘어난 것도 이러한 흐름과 맞물려 있다.
결국 이번 결정은 전통과 수익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은 사례로 볼 수 있다. 상징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수익 모델을 도입하려는 전략이다. 향후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에도 비슷한 변화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홈페이지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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