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청주교회서 창립 42주년 기념 예배

종교팀 2026. 3. 1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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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중심 원칙이 4만배 성장의 동력”
지난 5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회 창립 42주년 기념 예배에서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12지파장이 함께 떡케이크 커팅식을 갖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기념 예배를 열며, 그간의 비약적인 성장 궤적을 재확인했다.

17일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청주교회에서 창립 42주년 기념 예배를 갖고, 그간의 성장 내용과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2200여 명의 성도가 현장에 참석했으며, 국내·외 성도들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동참했다.

이날 예배의 핵심 키워드는 '초심'과 '실상'이었다. 이만희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을 기준으로 신앙하는 곳"이라며 "계시록의 예언이 이뤄진 실상을 가감 없이 통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죄악 세상을 끝내고 하나님의 의의 세계를 이루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 하나 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고, 함께 마음을 다잡아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도 인정받는 신앙인이 되자"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 총회장은 "단순한 교세 확장을 넘어 척박한 환경에서도 신앙의 본질인 '말씀'에 집중했던 1세대 성도들의 헌신이 오늘날 부흥의 밑거름이 됐다"고 분석했다.

현장에 참석한 박복영(여·70)씨 등을 비롯한 초기 성도들은 "열악한 지하방 환경조차 말씀의 충만함 앞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최근 후배들의 매해 수만 명의 신앙인이 몰려오는 걸 보면서 선배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더 감사하다"며 "이 모든 것이 말씀의 위력이자 하나님의 은혜"라고 덧붙였다.

1984년 3월 14일 창립한 신천지예수교회의 성장세는 지표로도 확인된다. 지난 1991년 1기 수료식을 시작으로 2019년 10만명 수료생 배출이라는 종교계에서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기성 교계와의 전격적인 교류다. 지난해까지 누적 말씀 교류 MOU는 국내 969개, 해외 89개국 1만4347개 교회에 달한다. 간판 교체 MOA를 통해서는 국내 129개, 해외 48개국 1729개 등 총 1858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바꿨다.

이와 관련, 신천지 측은 "폐쇄적인 과거의 이미지를 벗고, 말씀 중심의 공개적 소통을 통해 기성 교단과의 접점을 넓혀간 것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종교의 공적 가치 실현에도 힘써 왔다. 코로나 팬데믹 당시 팬데믹 당시 3700여 명의 혈장 공여에 이어 2022년 7만명 규모의 단체 헌혈에 나서는 등 사회적 책임 강화 행보를 펼쳤다. 이밖에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일상적 봉사 활동도 꾸준히 전개 중이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지난 42년은 변치 않는 진리의 가치가 일궈낸 경이로운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신앙의 초심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진리 전파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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